아주아주 신선해요... 종이 아래 테이블, 테이블 아래 1층, 1층 아래 지하실, 그 아래 지구 반대편의 지하실, 다시 그 아래 1층, 그 아래 2층, 등.. 해서 종이까지 나옵니다.글수가 작으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네요..당연히 2층 아래는 1층인데 지구 반대편으로 가니 모든 것이 반대가 되어 버립니다. 이것을 이상하게 느낀다면 지구가 구라는 것을 저절로 습득하게 되는 것이지요..모든 것이 중심을 향하고.. 중심으로 갈수록 아래라는 원리를요...참 재미있게 성현이랑 같이 봤답니다.다보고 나서 책을 꺼꾸로 뒤집어서 다시 아래로 가 봤어요..
기발한 발상이 엿보이는 책입니다.책에 나오는 나라 말고.. 오늘은 지구본을 꺼내서 우리나라에서 아래로 아래로 가면 어떤 나라가 나올지 성현이랑 같이 찾아 보려고 합니다.아주 재미있어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