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밭의 꼬마 할머니 내 친구는 그림책
와타리 무즈코 글, 나카타니 치요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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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왜 빨갛게 익을 까요? 이책은 딸기밭 아래 지하에 사는 꼬마 할머니가 햇볕을 받아 만든 붉은 물감으로 열심히 색을 칠해서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정성이 어찌나 대단한지.. 할머니가 존경 스럽네요..
오랜 시간 물감을 모으로.. 그 작은 할머니가 붓으로 일일이 칠하는 모습은 참으로 숭고하기 까지 합니다...
할머니가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이 성현이가 참 유심히 봅니다. 특히 10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일하는 장면은 손가락으로 할머니라고 하며 흉내도 냅니다..
이상한 기후에 열심히 일한 할머니덕분에 추운 겨울날 딸기를 먹게 되는 동물들. 그리고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할머니..
꼭 자식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부모님의 모습과 같네요...
마지막 문구에서 할머니가 잠을 자는 데서는 고개가 갸우뚱.. 했지만.. 그냥 다음해 딸기를 익게 하기 까지 쉬는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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