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유쾌한 책입니다. 성현이랑 재미나게 잘 본 책이네요..곰사냥을 떠나자를 쓴 저자와 같은 작가라는 데 그림체는 많이 틀립니다.. 그렇지만 의성어나 의태어를 사용한 것은 같네요..게으르고 욕심많은 농부때문에 고생하는 오리.. 너무나 불쌍하고 착하고 성실한 오리..이 불쌍한 오리를 위해 친구들이 농부를 몰아 냅니다.그런데..동물들의 대화가 참 재미있어요..오리는 항상 "꽥"소는 항상 "음매"염소는 "매애매애"...그런데도.. 동물들이 다 대화가 됩니다.. ^^어찌나 재미있던지 성현이와 한참 그 놀이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