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책입니다.. ^^토미는 좀 특이한 아이입니다. 여름 방학동안 이웃의 화분을 키워 주지요..그런데 그 키우는 모습을 보면 저보다 훨씬 낫습니다. 화초의 특징을 잘 알아서..그늘, 양지에 구별해서 키울 줄 알고..물을 작게, 많이 줘야하는지도 다 압니다.토미의 아빠는 항상 찌뿌린 표정으로 이런 토미가 불만입니다만, 토미의 표정은 항상 온화합니다..^^나중에.. 너무나 자라버린 화초들에 대한 꿈은.. 어린이 다운 상상력이 돋보입니다..그 후.. 토미는 자라게만 했던 과거 화초 키우기에서.. 이젠 화초를 다듬을 줄 알게 됩니다.키만 키우고 잎만 무성하게 한다고 해서 화초에게 만족감을 준것이 아니인 것이지요..잘라버린 가지로는.. 다시 작은 화분에 심어 분양까지 하고 말이에요..세상을 살다보면.. 제 임의로.. 남의 기분을 판단합니다.제 눈에 보이는 것대로 결과도 판단해 버리지요..좀더 내면을 보는 눈... 그런것들이 길러져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