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에 대한 상상력이 가득한 책입니다.어떤 사실적인 면은 하나도 없습니다.오히려 아이들에게 지렁이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입니다.하지만..그래면 어때서요?지렁이가 환형동물이고 다리가 없고 땅속에 살며 땅을 비옥하게 한다는 내용만 담고 있어야 책일까요?지렁이 하나를 가지고.. 초등학생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라고 하고 책을 한 권 펴낸다면 이런 책을 펴내지 않을까 싶어요..성현인.. 이 지렁이 책을 너무 좋아합니다.기발한 상상력이 마음에 드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