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아저씨도 졸리 아줌마도 참 부럽네요두사람의 우정이 참으로 정겹습니다.아마 몸은 따로 있어도 마음은 한 곳에 있는 진정한 우정이지 않을까 싶어요..같은 취미를 가지고 항상 같은 곳을 다니고..같은 눈으로 창밖을 바라보는 두 사람을 보면 흐뭇합니다..책속에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책 속에서는 남자가.. 그것도 중년의 신사가 뜨게질을 하는 것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습니다..기차 속에 함께 동승하는 승객들도 하나같이 어쩌면 그리도 따뜻한 눈을 가졌을 까요..마지막.. 닉 아저씨의 졸리 아줌마 선물은 정말이지 가슴이 뭉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