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심스 태백.. 이 사람 그림풍이 너무 좋아요..파리를 삼킨 할머니도 그렇고 .. 요셉도 그렇고.. 단순하지만 어쩜 이리도 재미있게 잘 만들었는지..사실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는 영문판으로 집에 있습니다.CD를 틀어보면 그림만큼이나 노래도 재미있답니다..성현이는 계속 반복되는 "랄랄랄랄~~~~~~~~~~~" 를 듣고.. 마구 웃네요..유대인의 복장 뿐아니라 검소한 생활 습관도 볼 수 있는 책 같아요.오버코트가 어떻게 되는지..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호기심도 자극하고..마지막 단추가 사라지고 나면.. 이제 더 이상 할게 없겠구나 싶은데..왠걸.. 이 이야기를 책으로 쓰네요..요셉의 이런 기발함은 저도 본받고 싶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