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나오는 여자 아이 마유는 어디서 본 것만 같다.아인슈타인에서 "안녕하고 인사해"인가.. 그런 제목에 나오는 여자아이랑 외모랑 이름이 닮았다.같은 작가인지 확인을 해 보고 싶었는데 잊었다. 일본 작가 다운.. 내용이다.시무라고 하는 어린 쥐가 마유를 생일에 초대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가는 길에 만나는 동물마다 마유에게 이야기를 전달해 달라고 하며 기억을 돕기 위해 색색깔 리본을 묶어 준다.의성어, 의태어가 가미된 말들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인데, 시무가 영... 헷깔려 한다.마지막 생일 잔치를 무사히 치르고도.. 도대체 무슨 부탁이었는지 기억을 할 수가 없고..내용이 뒤죽박죽이다.. 말장난 같기도 하고, 끼워 맞추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내용은 재미있다. ^^ 끼워 맞춘듯한 느낌은 번역과정에서 생긴 거 같다. 번역의 문제라기 보다, 일어에서는 자주 쓰이는 단어가 한국말로는 좀 무리스러운 단어로 밖에 표현이 안되어서 그런거 같은데나름대로 단어 선택 자체는 신선하다.성현이랑 읽으면서.. 기억력 테스트 놀이처럼 해 봤다.."빨간색이 뭐였더라, 파란색은?" 이런식으로.. 생각외로 재미있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