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형이니까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5
후쿠다 이와오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아주 재미있고 유쾌한 책입니다.
동생인 다카시 때문에 불편한 마음을 다루고 있는데 너무나 유머러스 합니다..
성현이랑 깔깔 웃으며 봤지요. ^^
동생때문에 억울 했던 점..
동생을 바라보는 엄마를 때문에 섭섭함..
형이니까 참으라는 소리도 듣기가 싫었고.
또 때로는 동생에게 지기 싫어 자신도 강한척 해 보기도 하고..
이 모든 것들이 형의 입장에서 아주 솔직하고, 재미있게 잘 묘사되어 있어요.
그림체도 상당히 내용과 잘 어울리구요...
나중에 동생이 없어지고 난 후 다시 찾는 과정에서
형다운 면모도 보입니다.
사실은.. 동생을 걱정했던거지요..
아직 우리 성현이는 형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형이니까 니가 참아야지.."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네요.
친동생은 계속 없을 지 모르겠지만 내년 봄이면 사촌 동생이 생깁니다..
"성현아, 니가 형이잖아.." 그런말을 할 경우가 생길까요? ^^

아무래도 이 책은.. 어른이 읽어야 할..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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