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대장 존 비룡소의 그림동화 6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존 버닝햄의 대표작입니다.
존 버닝햄 작품은 그다지 해학적인 책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틀리네요.
무표정한 존의 표정과 반복되는 상황, 마지막 반전이 아주 재미있어요.. ^^
학교가 먼지.. 해가 뜨기 전 부터 항상 집을 나서는 존..
하지만 말도 안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어서 계속 지각을 합니다.
선생님은 존의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오히려 벌을 주지요.
결국 마지막 원숭이가 등장하여 선생님이 당황하지만,
존은 .. 지금까지 당한대로 원숭이의 존재를 부정하며 선생님께 고스란히 돌려주지요.
성현이는 지금 어린이 집에 다닙니다.
그래서 인지 더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나 봅니다.

그리고 맨 앞.. 장.. 존의 반성문...
수백번 적은 "다시는 지각하지 않겠습니다.."
성현이가 장난 친다고 이걸 다 읽으라고 해서 앵무새 되는 줄 알았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