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 5번)
> 모차르트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여러 개 남겼는데 그 가운데 4곡을 그의 나이 19세 때인, 1775년 작곡했다. 바이올린 협주곡 형태의 곡으로는 5곡이(흔히 번호를 붙이고 있는 1번-5번) 유명하며 또 많이 연주, 녹음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4번 K.218과 5번 K.219 [터키풍] 은 협주곡 분야에서도 명곡으로, 곡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성과 모차르트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4번과 5번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음악세계 - 명곡해설 라이브러리 편을 따르면) 4번 협주곡은 보케리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모범으로 삼아 작곡했다. 1악장 첫머리의 리듬으로 "군대적"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기도 하며 앞의 세 곡과는 곡의 작곡기법이 오케스트라가 좀 더 단순한 형식이 된다는 특성이 있다, 5번 협주곡은 젊은 모차르트의 당당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상쾌한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5번의 1악장 악상지시어는 알레그로 아페리토로 이는 당당한, 확실한 이라는 뜻을 갖는다.)
* 4번 1악장
* 5번 1악장
* TOP 추천반
Arthur Grumiaux
Sir Colin Davis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Philips(DECCA), 1961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많은 명연주자가 녹음하는 곡이며 5곡을 담아 음반으로 발매하는 경우가 많다. 꽤 많은 녹음 가운데에서도 연주의 질적인 측면에서 우선 고래해 볼 만한 것이 아르투르 그뤼미오(Arthur Grumiaux)와 콜린 데이비스가 함께 한 필립스 (데카) 음원이다. 그뤼미오의 유연하고, 기품있는 연주에 안정감 있는 관현악은 단정하면서도 섬세함이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필립스 50 시리즈로 나온 음반으로서 외국 음악 전문지의 찬사는 물론 국내의 애호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반이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의 매력을 잘 끌어낸 음반으로 음질도 녹음연도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 클래식 음반 가이드 선정반 >
펭귄가이드 key & ****
Julia Fischer (Violin)
Yakov Kreizberg (conductor)
Netherlands Chamber Orchestra
2005-2006, Pentatone
펭귄가이드 key & ****
Shlomo Mintz: violin
English Chamber Orchestra
2004, Avie
그라모폰 추천반
Giuliano Carmignola (violin)
Claudio Abbado (conductor)
Orchestra Mozart
2007, Arch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