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중반 힙합이 대중들에게 알린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듀스 였습니다. 스스로 '무관의 제왕'이라 칭한 이들은 3년이라는 짧은 활동기간 동안 실험적 사운드와 염세적 메시지로 많은 지지자를 이끌었습니다. 그 뒤로 윤미래를 배출한 업타운 같은 재능있는 힙합 그룹들이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에픽 하이가 뛰어난 실력과 완벽한 대중성을 선보이며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드럼 연주자이자 보컬리스트인 김반장의 맹활약이 이어져 아소토 유니온, 윈디시티 같은 밴드가 끈적한 흑인음악과 레게 사운드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한국 힙합과 재즈의 대표주자들, 여기에 있습니다.
| 듀스 - 2집 Deuxism
듀스 노래 / 지구 / 199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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