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GORES is the author of the acclaimed DKA series of street-level crime and detection, as well as the stunning suspense novels Dead Man and Menaced Assassin. Born in 1931, he served in the U.S. Army-writing biographies of generals at the Pentagon-was educated at the University of Notre Dame and Stanford, and spent twelve years as a San Francisco private investigator. The author of dozens of novels, screenplays, and television scripts, he has won three Edgar Allan Poe Awards and Japan's Maltese Falcon Award. He lives in northern California.

* DKA File 시리즈

1. Dead Skip (1972)

2. Final Notice (1973)

3. Gone, No Forwarding (1978)

4. 32 Cadillacs (1992)

5. Contract Null and Void (1997)

6. Stakeout on Page Street: And Other DKA Files (2000)

7. Cons, Scams, and Grifts (2001)

* 기타 작품

A Time of Predators (1969) 에드거상 수상 작품

Interface (1974)

Hammett (1975)

Come Morning (1986)

Wolf Time (1989) 울프 타임

Dead Man (1993)

Menaced Assassin (1994)

Cases (1998)

* 콜렉션

Mostly Murder (1992)

Speak of the Devil: 14 Tales of Crimes and Their Punishments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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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든 발 12시 30분 동서 미스터리 북스 77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지음, 맹은빈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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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프츠의 작품도 참 기복이 심하다. <통>을 읽었을 때는 거의 충격에 휩싸여 흥분했었는데 이 작품은 참 마지막이 너무 엉성한 도서 추리 소설이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세계 3대 도서 추리 소설 가운데 한 작품이라니 그건 도대체 누가 정한 것인지 참... 마지막 <프렌치 경감 최대 사건>은 그래도 이 작품보다는 나았다. 그래도 이 작품에 잠시 얼굴을 비친 프렌치 경감이 발로 뛰는, 그러면서 트릭이 괜찮게 배합된 아가사 크리스티형이라 할 수 있었으니까.

세계 3대 도서 추리 소설은 다음과 같다. 프랜시스 아일즈 (앤소니 버클리)의 <살의>, 헐의 <백모 살인 사건>, 그리고 이 작품이다. 모두 좀 납득하기 힘들지만 아마 예전에 뽑은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은 이보다 나은 도서 추리 소설이 많으니까. 로렌스 샌더스의 <제 1의 대죄>만 해도 이 작품들 보다 훨 나으니까. 그리고 그 당시보다 지금이 더 도서 추리에 적당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작품은 돈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는 한 남자의 도 아니면 모인 인생을 건 대 모험(?)을 다루고 있다. 모험을 하기엔 좀 심약하게 보이지만... 차라리 마지막을 잘 다듬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을 보면서 머리 나쁜 사람들은 죄 짓지 말고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왜냐하면 백발백중 걸릴 게 뻔하니까. 걸릴 거라면 죄 짓지 않는 것이 남는 장사다. 지금 죄 지을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작품을 읽고 마음을 다시 고쳐먹는 것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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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4-2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 소설 읽고 실망한 경우가 많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물만두 2004-04-21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데카님 홈피나 심농님 홈피에 들러 조언을 구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그분들이 저보다는 더 고수시거든요...
http://my.netian.com/~simenon/ground.html 심농님 홈피
http://www.howmystery.com 데카님 홈피입니다...
 

Rex Todhunter Stout (1886-1975) was an American detective story writer and creator Nero Wolfe. The selection of his ten favorite detective novels was published in Vincent Starrett's Books and Bipeds in 1947.

1 Wilkie Collins The Moonstone 월장석
2 Dashiell Hammett The Maltese Falcon 말타의 매
3 S. S. Van Dine The Benson Murder Case 벤슨 살인 사건
4 Dorothy L. Sayers and Robert Eustace The Documents in the Case
5 G. K. Chesterton The Innocence of Father Brown 브라운 신부의 동심
6 H. C. Bailey Call Mr. Fortune 포춘을 불러라
7 Frances Noyes Hart The Bellamy Trial
8 Freeman Wills Crofts The Cask 통
9 Agatha Christie The Murder of Roger Ackroyd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10  Michael Innes Lament for a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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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ger Sheringham 시리즈

 * The Layton Court Mystery (1925)

 * The Wychford Poisoning Case (1926)

 * The Vane Mystery (The mystery at Lovers' Cave) (1927)

 * The Silk Stocking Murder (1928) (?)

 * The Second Shot (1930) 제 2의 총알

 * Top Story Murder (1931)

 * Murder in the Basement (1932)

 * Jumping Jenny (Dead Mrs. Stratton) (1933)

 * Panic Party (Mr. Pidgeon's Island) (1934)

* Roger Sheringham or Ambrose Chitterwick 시리즈

 * The Poisoned Chocolate Case (1929) 독 초콜릿 사건

* Ambrose Chitterwick 시리즈

 * The Piccadilly Murder (1929)

 * Trial and Error (1937) 시행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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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잡은 범인
M. 리 고프 지음, 황적준 옮김 / 해바라기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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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파리는 위대했다. 돼지는 정말 희생적이다. 인간은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미물이라고 생각하는 곤충과 동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는지를 안다면 말이다. 이 책은 아주 흥미로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한 곤충학자가 법곤충학이라는 분야를 정착시키며 사체에서 나온 온 갓 곤충으로 사망 시간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려 좀 더 범인을 빨리 잡는데 기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추리 소설이 아니다. 그렇다고 범죄 소설은 더 더욱 아니다. 이 작품은 생물학, 특히 곤충학에 관한 작품이다. 곤충이 어떻게 사망자의 살해 시간을 알려주느냐, 어떤 곤충이 그런 일을 하느냐, 그런 것을 밝힘으로써 검시관에게 도움을 주어 궁극적으로 범인을 잡는데 일조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작품이다.  

어떤 시체에서 한 마리 파리가 나왔다고 하자. 그 파리의 종류를 먼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종류의 곤충들도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파리가 얼마나 탈피를 했는지, 알에서 부화되어 파리가 된 지 얼마 되었는지를 통계적으로 알아내야 한다. 그러면 그 시체가 언제 살해되었는지 파리가 알려주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종류의 파리, 또는 곤충을 알아야 하는 지, 그리고 파리의 생태와 알에서 파리가 되는 시간, 그런 것을 통계적으로, 실험적으로 알아내어 사용해야 함을 알려준다.  

일종의 법의학서, 아니 법곤충학서인 것이다. 비단 파리만이 아니다. 식물도 범인을 알려준다고 한다. 이것은 이제 사건은 모든 과학적 지식을 총 동원해야 하는 것임을 알려주는 중요한 서적이다. 초동 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우리에게는 먼 남의 나라 일 같지만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아마 조만간 큰 일이 벌어질 것이다. 그러니 우선 법을 공부하는 관계자와 경찰 관계자분들이 필수로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단 살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학대의 증거도 되는 일이니까.

추리 소설에서 좀 더 영역을 넓혀 보기 위해 읽은 작품이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이 책은 일종의 법의학서라고 말할 수 있다. 폭 넓은 의미에서. 법의학이란 여러 가지를 아우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검시관이 사체를 언제, 왜 죽었나를 밝혀 내는데 있다고 생각된다. 그때 파리와 그 많은 곤충들이 사체가 언제 죽었는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이 책은 알리고 있다. 사체에서 파리의 유충이 나오던가, 아니면 껍데기가 발견되던가 할 때 그것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서 법의학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생물학의 또 한 분야를 넓히는 거라 생각된다. 흙이나 식물도 단서가 되는 판이니 이 과학적 성과물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이것은 기본일 수 있다. 사람은 죽음과 동시에 부패를 시작하고 그것은 파리와 같은 벌레를 불러들이는 역할을 할 테니까. 또한 살인 사건이 아니더라도 학대에도 적용이 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가족이 방치한 노인이 죽었다. 그는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데 그 안의 살은 온통 구더기 투성이였다고 한다면 이것은 노인 학대의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너무도 많은 파리의 학명과 곤충들의 등장과 구더기의 성장 과정의 자세한 설명으로 난감하기도 했지만 읽으면서 어느새 매료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도 요원하기만 한 일 같지만 언제가 우리에게도 필요한 분야라는 생각이 든다. 이 땅의 많은 생물학을 전공한 사람들에게 작은 방향 제시를 해줄 만한 책이고 더불어 추리 소설을 쓰고자 하는 지망생들에게 더없이 중요한 자료가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우리에게는 아직 요원한 일일지 모르지만 이런 책의 지속적 출판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책과 함께 <범죄 신호>같은 책들은 험한 세상을 살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런 책을 읽고 적절히 받아들임으로 해서 좀 더 발전되고 체계적인 수사 체계가 확립된다면 그것 또한 범죄의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되어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선에서 잘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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