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애정을 가져야하겠다.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정답 같은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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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저지르는 온갖 실수들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거기에 내 모습도 보여서 읽기 힘들다-_-;;;;;;

역시 캐럴라인 냅의 <드링킹> 만한 책은 없군 새삼 느끼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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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17: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1 15: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 2021-12-16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냅의 <욕구들> 읽으며 <드링킹>도 언젠가는~ 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따가 moonlight님 100자평 보니,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세상엔 너무너무 읽을 책이 많네요^^:;;

moonnight 2021-12-23 19:58   좋아요 1 | URL
앗 얄라알라북사랑님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_@:;;;
<욕구들>은 사놓고 아직 못 읽었네요ㅜㅜ 냅의 저작 3권을 옛날에 첨 나왔을 때 읽었는데요. 그 중 <드링킹>은 제 인생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술꾼 올림(수줍//)
 


다시 읽게 되는 데미안@_@;
최근 직장 동료가 도대체 무슨 내용이냐고ㅎㅎ 울부짖어서 브리핑해 줬는데 다시 읽어보니 또 새롭고 잊었던 내용도 새록새록@_@;


1년에 한 번씩 읽는데도 새롭다니 이건 치매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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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1-11-06 07: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새롭다는 건 좋은 거 아닐까요?
작은 책 한 권은 늘 신간 서적 대하는 느낌!!
가성비 갑의 느낌???ㅋㅋㅋ
저도 학창시절 읽었으니까~뭐~
하면서 작년엔가?다시 읽었더니 내가 기억하던 내용과 너무 차이나게 다른 거에요??
헐~~~ 했었어요ㅋㅋ
그러면서 예전에 읽었었던 책들 다시 읽어볼 결심을 잠깐 했었던~^^

moonnight 2021-11-06 16:39   좋아요 0 | URL
책읽는나무님^^ 좋게 봐 주셔서 감사드려요ㅎㅎ 저도 중학생때 읽고 대학생 때 다시 접했는데 읭?-_-a 했었답니다. 이런 내용이었나@_@;;;; 수년전부터 매년 한 번씩은 읽어보는데 읽을 때마다 새로운 부분 추가;; 술 마시며 읽어서 그런가^^;

라로 2021-11-06 15: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년 읽으신다고라?? 우와!!! @@👍👍👍

moonnight 2021-11-06 16:42   좋아요 0 | URL
라로님^^ 일단 얇으니까요ㅎㅎ;;; 안나 카레니나라면 매년 읽어볼 생각도 안 해요ㅠㅠ;;; 매년 읽기 시작한 것도 사실 오래 안 되었-_-;;;;(점점 땅 속으로;;;;;;;;;)
 

게다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마시기 전에 집에서 먼저 마시는 것이 좋았다. 집을 나서기 전에 이미 알딸딸하게 취하면, 술집에서 더 차분하게 앉아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1차나 2차를 마칠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리기에도 좋았다. 나는 벌써 4차나 5차를 하고 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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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철 2021-11-04 0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사람들과(무려 8명!) 어울려 마시고 와서 집에서 또 혼자 더 마시고 있어요. 아무려나 인용해 주신 문장을 읽으니 저 같은 경우는 ‘혼자 한잔 더 마시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마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혼자 마시면 음.... 일단 몸이 편하고, 신경이 예민해질 필요도 없고, 예민한 기색을 눅이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고, 에 또......

moonnight 2021-11-04 11:59   좋아요 0 | URL
한수철님 반갑습니다^^ 8명!@_@; 코로나 2년간 대인기피증이 더 악화되어-_- 지금은 여러명 모임에 앉아있는 생각만 해도 긴장=_=;;; 신경이 예민해질 필요도 없고 예민한 기색을 눅이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단 말씀에 무척 공감합니다^^
 


<케빈에 대하여>를 떠올리게 된다. 여자아이 버전의.

끔찍한 일을 저지른 이들의 뉴스를 보면서 부모가 잘못 키워서라고 편리하게 단정짓는 경우 있지만 사랑으로 최선을 다 했는데도 부모도 이해할 수 없게 자꾸만 어긋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아이인데도 얘가 무슨 짓을 또 저지를까 공포를 느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심지어 엄마인 주제에 딸이 하지도 않은 일로 모함한다며 망상증 환자 취급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질문만 가득하고 답을 얻을 수 없다. 다만 내 조카아이들에게 무한 감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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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1-10-30 14: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케빈에 대하여, 의 여자아이편요. 기대되는데요 ^^. 장바구니로~ 케빈은 진짜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엄마도 그렇고. 생각거리가 많았던 케빈에대하여.

moonnight 2021-10-30 15:07   좋아요 2 | URL
프레이야님^^ 케빈 읽으면서 저도 참 안타까웠어요ㅜㅜ 프레이야님의 주옥같은 <푸시> 서평 기대하겠습니다. 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