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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영감을 준다고 감사의 말에 언급되어 있다. 읽으면서 역시 킹의 작품을 떠올리게 된다. 애완동물 공동묘지. 존 코널리 느낌도 있고.
큰 조카아이(14세 중1)가 지닌 주 이 책과 마이클 크라이튼의 드래곤 티스 중 고민하다 드래곤 티스를 골랐는데 검열 차원에서-_-; 내가 먼저 읽어보았다.ㅎㅎ;;
한두군데 약간의 성적인 표현-_-이 나와서 읽혀도 될지 살짜기 고민=_=;;; 댄 브라운의 책들을 거의 다 읽은 아이이다. 내 생각보다 이미 훌쩍 커버렸는데도 내 눈엔 아이 ㅠㅠ;
초크맨이 먼저 나온 건데 아직 읽지 않았다. 주말동안 읽어야겠다. 좋은 작가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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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9-12-27 15: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큰조카가 벌써 14살!!!!! 제 아이 큰 건 못 느끼겠는데 남의 아이 컸다니까 놀랍니다!!!^^;;; 이젠 틴에이져군요!!!! 큰조카도 고모 닮아서 독서왕이군요!!! 멋지다!!!!!!!

moonnight 2022-08-31 11:56   좋아요 0 | URL
라로님^^ 3년 지나 댓글을 써 봅니다. 큰 조카아이가 이젠 고 1이에요. 해든 큰 거 보고 깜놀했는데 말이에요ㅎㅎ^^; 여전히 제 눈엔 해든이나 제 조카아이나 애기입니다만ㅎㅎ;;;; 존경합니다. 라로님♡ (급마무리ㅎㅎ;)
 

덕분에 사 놓았었던 책^^ 좀 전에 검색해보니 그게 어언 2012년@_@;;;; 7년이나 되었네. 이제야 읽다니 이런 게으름ㅠㅠ 그런데 책 정보를 보니 초판 1쇄 2007년 ㅠㅠ 2012년 샀는데ㅠㅠ;; 익히 들어왔지만 ㅠㅠ 우리 이렇게 책을 안 읽는 것인가ㅠㅠ

하여간-_-

참 재미있다. @_@;;; 브론테 자매의 막내로 당시엔 좋은 평을 못 받은 모양인데 제인 에어의 진지함에 제인 오스틴의 말랑말랑함^^;을 지녔달까. 종교를 가지지 않았지만 성경 읽기는 좋아하는데 곳곳에 인용된 구절도 흥미롭다. ‘모슬린 드레스처럼 수수하고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평이 유명한가본데 모슬린이라면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나 마리 앙트와네트 등의 드레스 소재로 언급된 바 있어서 괜히 헤벌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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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9-08-14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낸 분들,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moonnight 2019-08-14 16:27   좋아요 0 | URL
맞아요 존경@_@;;; 페크님 오후 시간 잘 보내시길요. 더워요@_@;
 

를 요즘 읽고 있는데 선생님이 만화 <히스토리에> 시리즈를 꼭 읽어보라고 권하셨다. 일단 재미있고 고증도 제법 철저하다고. 알라딘에는 몇 권이 품절이라 처음으로 예스24에서 10권까지 구매하였는데!!! 너무나 재미있는 것이다@_@;;; 단숨에 다 읽고 직장동료에게 빌려주었다. 무협지를 좋아하는 친구이니 분명 폭 빠져들 듯^^;

책을 좋아하는 주인공 소년(에우메네스)이 아나바시스 마지막 권이 아직 도착 안 했냐며 서점(두루마리 책^^)주인에게 애타하는 장면, 헤로도토스며 호메로스에 대한 언급들을 읽으며 기원전 삼백몇십년의 베스트셀러^^들을 나도 읽을 수 있음을 감사하게 된다.

그나저나 <히스토리에> 시리즈는 1권이 나온 것이 2004년@_@;;; 15년간 10권이 나왔는데 작가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는 걸 보니 이대로 완결되지 않을 수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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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어요. 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

마침 일요일 새벽 한 시 경기라 큰 조카아이(14세 중 1)와 함께 응원하며 볼 수 있었어요. 둘째 조카아이(10세 초 3)도 꼭 깨워줘야 한다고 신신당부하였으나 깨워도 못 일어나니 마음이 약해져서 자도록 놔뒀는데 경기 다 끝나고 새벽에 혼자 일어나더니 왜 안 깨워줬냐고 대성통곡 ㅠㅠ 본인이 응원 못 해서 졌다고ㅠㅠ 고모가 대역죄를 저질렀다 미안해ㅠㅠㅠㅠㅠㅠ

(눈물 닦고-_-)

최초의 월드컵 우승인가 하며 두근두근하였으나 희망이 이루어지지 못했어도 실망은 없네요.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안스럽기도 해서 선수들과 함께 울었다는.ㅠㅠ;; 조카아이는 그 새벽에 친구들이랑 단톡방에서 서로들 문자 주고받으며 보더군요. 분명히 얼마전까지 애기였는데!!!!! @_@;;; 언제 이래 컸는가 싶어서 나도 모르게 넋놓고 쳐다보게 됩니다. 너무 빨리 크지 마시라. 청소년이여~@_@;;;

조카들 저녁 먹여서 데려다주고 이제 야구 하이라이트 보며 와인 한 잔 합니다. 하루키 위스키 잔에 욕심껏 레드 와인을 따르고 <아들과 연인>을 이어 읽는데... 너무 재밌네요ㅠㅠ 조카아이들을 대입하며 읽어서 그런걸까요. ㅠㅠ D.H. 로렌스 좋아요♡

그나저나 야구는 또 졌네요.참 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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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19-06-17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 책 진짜 좋아요. 로렌스 자전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해서 더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3학년 조카 귀엽네요. ㅋㅋ

moonnight 2019-06-17 19:06   좋아요 0 | URL
blanca님^^ 넹 얼른 퇴근해서 계속 읽고 싶어요. 자전적인 이야기로군요@_@;;;
초3조카아이 너무 귀여워요 >.< 첫째가 훌쩍 커버려서 뭔가 서운한 느낌이 있는데 둘째는 다행히 ^^; 아직 애기예요 호호^^

페크pek0501 2019-06-25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행복한 일상 한 컷 같습니다.

moonnight 2019-06-25 12:32   좋아요 0 | URL
넹^^ 페크님 감사합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셔요^^
 

하고 싶어졌다-_-

수년 전 발레를 배웠었다. 어린아이 때부터 동경했지만 형편상 불가능했었고 내가 번 돈으로 원하는 걸 할 수 있게 되었을 때도 발레라니, 용기를 내야 했었다. 1주에 2회 1년쯤 했었는데 내 맘과 같지 않은 몸뚱아리를 저주하며ㅠㅠ;;; 그만두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때 발레 선생님을 생각했다. 발레를 업으로 하신 분이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하셨을텐데 되나마나 어영부영 일관인 학생들이(라기보다 나-_-;;;) 얼마나 답답했을까. ㅠㅠ

그리고 또 생각한다. 저자와 같이 발레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 다시 해 보고 싶다.

될까? 매일 마시는 주제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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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9-12-27 15: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어서 미안해요. 근데 글이 넘 재밌;;;; 암튼 저도 제 몸뚱아리를 잘 아는데도 불구하고 발레,,,넘 배우고 싶어요!!!! 하지만 운명은 제가 배워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을 아는지 여기서는 발레 배우는 곳을 찾기도 어렵;;;;;

moonnight 2022-05-05 17:55   좋아요 0 | URL
라로님^^ 3년 전 글에 답글을 씁니다. 죄송ㅠㅠ; 앗 그렇군요. 엘에이에 발레교습소가 잘 없나봐요@_@; 전 마음만 먹으면 다시 배우러 갈 수도 있겠지만 그냥 감상하는 걸로 만족하려고요. 이 생에는 글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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