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2005-10-24
문나이트님이 밟히네요. 당분간 리뷰와 페이퍼 백업 하느라 서재는 오픈중이겠지만,
이제 되었다. 싶은 기분인데, 문나이트님이 마음에 밟히네요.
받은 것만 너무 많았는데,
하이드가 얼마나 더 사특하고, 못되처먹었는지 충분히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말이지요. ^^
빚지고는 못 사는 성미라, 특히나 그 빚이 마음의 빚이라면 더더욱.
rainticket 을 드리지요. 언제라도 불러주세요.
라고 말하면, 못 부를꺼죠? 안 부를꺼죠?
제가 계속 부르겠습니다.
가을이 가기 전 가장 짙은 단풍같이 붉은 와인이던
겨울이 서둘러 와 시린 손 호호 불어가며 따끈한 정종이건
물인듯, 술인듯, 투명한 이슬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