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딸
이사벨 아옌데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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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아옌데의 여주인공들은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나약하고 가련한 여인들이 아니라 

여성의 성적 억압과 왜곡된 현실에 강한 문제의식을 던지며 사는 굳센 여자들을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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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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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 같다. 

사랑에 빠지면 더욱 활기에 넘치고 어떤 흥미로운 것도 열광시키지 못하니..... 

하지만, 사랑은 끔찍하다. 고통과 번민과 근심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내가 마리아였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았다. 

무슨일에 옳지 못한 결정을 내렸을 때 발생한 실수도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라는 마리아의 의견에 동의한다.

하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옳은 길을 선택할 수 있었을 때 다시 실수를 했다면 곤란할 것이다. 

마리아의 경우 변호사라는 말을 하여 스위스인 로제에서 손해배상금을 받았을 때 집으로 갔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최소한 프랑스어를 배우게 되어 약간의 돈이 남았을 때 고향에 가서 직물공장 사장과 결혼하고 배운 프랑스어를 활용할 것이다. 

마리아가 베른가에 익숙해지는 부분을 읽으며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이 내 존재의 첫날이거나 마지막 날인 양 사는 것이 과연 옳은것인지.... 

가난한 남자와 행복하게 사는 것보다 돈 많은 남자와 불행하게 사는 것이 더 났다는 마리아 엄마의 말에 동의하는지....?? 

 

이 책을 읽으며 세상은 그리 간단치가 않다는 것을 마리아는 나보다 젊은 나이에 알게 된다. 

열정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평화롭게 먹고, 자고, 일할 수 없다. 

열정은 과거에 속하는 것들을 모두 파괴해버린다. 

사람들이 열정을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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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을 우선으로 약간 환상적이며, 몽환적인 내용의 도서들을 통하여 기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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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1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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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노트 2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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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 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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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 하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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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뫼어스 지음, 안영란 옮김, 귀스타브 도레 그림 / 문학동네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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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알기 전에 책을 훑어 보면서 삽화가 들어있어 처음엔 별로라고 여겼다.

하지만, 귀스타브 도레라는 삽화가의 그림에 이야기를 전개한 것임을 알게 되고 읽어보게 되면서

삽화가 먼저인지 이야기를 먼저 지은것인지, 아니면 같이 협동하여 책을 만든 것인지 혼동스러울 정도로 이야기가 그림과 매치가 잘 된다.....

철학적으로 이 책의 내용을 분석하면 단순한 판타지 소설이 아닌 인생의 여러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책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하여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죽음의 사자가 작중인물인 귀스타브에게 내 준 임무들중에 4번째가 가장 무시무시한 괴물의 이빨 하나를 가져오기이다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괴물이 시간이고,

두번째가 운명,

세번째가 근심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즉 어떤 것을 가장 두려워하며 생각하는 가의 차이에 따르겠지만

나의 견해는 작가와 마찬가지로 50%를 보냈기에(?) 시간의 흐름이 신경이 쓰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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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een_포틴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3
이시다 이라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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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중학생인 4명의 친구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 학교생활 등 그 나이또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들려주고 있다.

순수한 14살...........

자문해보았다.

14살 때 난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했을까...?.....

진흙상태의 순수함을 가지고 있었나...?

세대차이랄까 4명의 소년들이 생각했던 것과 내가 생각했던 것이 다른건 분명하다...

 

책 속에서 맘에 드는 구절이 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따스해지고 마음이 평화로워 잠이 잘 오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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