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실종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씨씨 스페이식 외 출연 / 키노필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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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한남자의 실종과 그를 아들로 둔 아버지, 그리고 그의 아내가 실종된 아들이자 남편을 찾는 과정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군사정부 시절을 배경으로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영화로 노골적인 미국비판이 가능하다니??

우리는 어떤가?? 과연 노골적인 비판이 가능한가??

 

미국은 현재 패권(헤게모니)을 장악한 나라이고, 이런 류의 영화가 계속만들어지는 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계속 패권을 유지해 갈 것으로 본다.

 

생각의 다양성 존중, 기록의 보존,,,비밀문서의 공개,,, 자신들의 어두운면에 대한 반성...물론 그들도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고, 많은 부분 반성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둡고, 자신의 아픈 부분에 대한 공개와 반성이 계속되는 한 미국의 강함에는 변함을 없을 것 같다.

 

우리도 우리자신의 어두운 면을 스스로 비판하고 공개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화의 결말은 헨리 키신저를 비롯한 여러 미국 관리를 고발하지만, 그들은 사건을 기각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201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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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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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올 김용옥의 강의를 듣다가 추천을 받게 된 것이다.

너무도 처절했던 동만주에서의 민생단 사건을 소설로 이야기한 것이다.

 

처음 글을 읽게 된 배경은 한국근현대사를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의 표현일 것이다.

19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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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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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분짜리 기억을 가진 박사,,,, 박사를 도와주기 위해 고용된 파출부,,, 그리고, 그의 아들로 머리가 평평하여 루트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소년,,,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수학적인 이야기에 사랑이 샘쏟는다.

조용하게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문득문득 아름다운 사랑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아름답고 따스한 이야기다.

게다가 삶의 철학적 고찰도 맛볼 수 있다.

 

"물질이나 자연현상, 또는 감정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영원한 진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야. 수학은 그 모습을 해명하고, 표현할 수 있어. 아무것도 그걸 방해할 수 는 없지."

배가 고픈 것을 참아가면서 사무실 바닥을 닦고 루트를 걱정하고 있는 내게는 박사가 말하는 영원하고 옳은 진실이 필요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눈에 보이는 세계를 지탱하고 있다는 실감이 필요했다. 넓이도 없이 장엄하게 어둠을 뚫고 한없이 뻗어 나가는 한 줄기 진실한 직선. 그 직선이야말로 내게 잠시의 평온을 가져다 주었다.

  " 자네의 그 영리한 눈을 떠."

  박사의 말을 떠올리면서 나는 어둠을 응시했다.  p.164,165.

 

글의 마지막에 소설속의 야구경기와 숫자 28이란 완전수에 대한 이야기로 끝마치는 부분은 실로 깊은 생각을 가지게 한다.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겁다고 할 수 도 없는 이야기이다.

단지 소설속이지만, 읽는이를 따스하게 만든다. 또 깊이 내 삶을 생각하게 만든다. 복잡하지 않게~~~^^

 

201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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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앞발을 들고 걷는다고, 두발로 걷는 것이 네발로 걷는 것보다 나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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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바이올린
프랑수아 지라르 감독, 그레타 스카치 외 출연 / 영화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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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은 된 것 같다. 유선방송에서 얼핏 본 기억이 난 것이었는데, 근래 생각나서 구입했다.

 

붉은 바이올린,,, 17세기 만들어진 바이올린의 삶,,, 무생물에 삶이란 용어가 맞는 말인가 의아해 한다면, 이 영화를 꼭 보길 바란다.  ㅋㅋ

 

구성이 아주 치밀하다고 생각된다. 장면장면의 연결이 예술이고, 음악도 너무 아름답다. 침울한 분위기 인듯 하지만, 그렇다고 꼭 그런것 만도 아니고,,,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함이 있다.

 

마치, '도덕경'을 읽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현묘한 도가 있는 영화다.

 

201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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