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50페이지 까정,,,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몰랐더랬어요....
이 책은 신성원의 문화읽기를 듣고, 구입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ㅋㅋ
난 언제나 생각한다.좌는 우를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우는 좌를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사시민강좌를 통해 난 1997년 처음 역사라는 이름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역사를 감정적인 사관이 아닌 실증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전 이 책을 통해서 약간의 연습을 더하여 아래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2012년 5월은 무더움으로 시작했다. 날은 점점 더워진다. 책읽기를 게을리 하기에 딱이다.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 할 듯,,, 하루가 너무 짧다. 하루 2시간의 여유시간만 있다면...^^
형 요한,, 동생, 요섭.... 북한 고향방문과 함께 시작되는 우리들의 아픈 해방사,,, 우리의 고통스런 분단사가 이어진다.
어찌 이야기가 단순한 한 가족과 한 고장의 이야기에 그칠 수 있단 말인가요???
이야기야 단순하게 끝나겠지만, 읽는이의 가슴에 남는 울림이....
역시 황석영이란 작가에 다시 한번 감사할 뿐이오.
201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