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2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도전 미생 2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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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났다.

 

나도 이렇게 될거같아 너무 가슴아프다.

 

그래도 미생에는 희망이 있다.

 

직장인들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진솔하다.

 

비록 대기업 사무실에서의 이야기지만,,,,, 직장인의 삶...화이트칼라의 삶이 묻어난다.

 

잔잔하게~~~~~

 

직장인 부부의 자녀에 대한 마음과 그 아이의 얼굴이 너무도 가슴에 와 닿는다.

 

감동했다.

 

20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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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10 심야식당 1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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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다...여전히~~~~

 

뮤지컬로도 나왔다고 한다. 3년이란 긴 기간을 준비했다고 한다.  꼭 보고싶다. 심야식당 10 권을 사니 할인권이 있다. ㅋㅋ 동숭아트홀~~~

 

모두가 잠든 심야에 자그만 가정식 식당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 우리는 가슴을 연다.

 

왜?? 이런 작은 이야기에 감동하는가??

 

우리는 힘들다. 힘들지 않는 사람도 주변의 힘든것을 보고 힘들어한다. 같이 힘들어하지 않으면 너무도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슴을 친다.

 

주변을 둘러본다. 모두가 밝았으면 좋겠다.

 

힐링을 바란다.

 

201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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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지난 년도 말에 독후감쓰기 대회에 입상했다. 첫번째 시도였다. 상품을 기증했다. 뿌듯하다.

겨울엔 도서관이 가장 따뜻하다. 너무 좋다. 조용하고, 혼자 읽고, 쓰고...

새대통령은 독서를 사랑하는 대통령이었으면 한다.

어려운 시기,,, 학문으로 가치를 생산할 수 있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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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3년 02월 13일에 저장
구판절판
순간의 꽃- 고은 작은 시편
고은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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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의 생활명품
윤광준 글 사진 / 을유문화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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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02일에 저장
절판

심플 플랜
스콧 스미스 지음, 조동섭 옮김 / 비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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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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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문 고려대 교수는 소설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나와 비슷하고, 바로 나일 수도 있는 작중 인물들이 고문당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라고 말했다.

 

또 그래서 작가는 자기의 작중인물들에게 냉혹하고 모질지 않으면 재미있는 소설을 쓸 수가 없다고 말했다.

 

.....2013. 1. 2. 동아일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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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2 동서문화사 월드북 84
빅토르 위고 지음, 송면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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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구제도의 모순을 타파하고자 일어난 프랑스대혁명은 1799년 나폴레옹의 쿠데타로 1차적으로 막을 내린다. 나폴레옹의 제1제정시대 유럽은 자유, 평등, 박애의 정신과 함께,,,제2차 대불동맹을 격파하며 승승장구하면서, 자유주의, 민족주의가 유럽을 휩쓴다. 러시아원정과 라이프치히전투의 패배, 나폴레옹의 탈출, 위털루전투로 이어지는 프랑스혁명은 빈체제(1815~1848)로 막을 내리는 듯 했다. 그러나, 과연 여기까지일까???

 

1830년 7월혁명은 샤를 10세의 보수왕정을 타도하고 루이필립의 7월왕정을 탄생시켰다. 공화국을 바라는 민중들~~~ 그들에 대한 정부의 탄압.... 1848년 2월혁명으로 다시 공화국을 이룩하는데 성공하는 프랑스 시민들~~~

 

빅토르위고는 당시를 살았다. 당시의 고통받던 시민을 직접보고, 그들을 위로하고 힐링하고자 이글을 쓴 것이다. 세상은 프랑스대혁명의 아름다움을 말하지만, 그 속에서 비참하게 고통받던 시민들의 아픔도 함께 이야기하도록 이 글을 남겼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위고는 1860년대 이 글을 발표하면서 프랑스혁명의 기운이 식지 않은 당시 프랑스사회를 시민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했다.

 

비참한 사람들.....이란. 이 소설이 당시의 아픈 역사를 민중과 시민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한다. 한때 우리는 '정의란 무엇인가'에 열광했다. 사실 읽어보면 고등학교 윤리교과서 이야기인데도 우리는 그것에 열광했던 것이다. 당시가 우리를 그렇게 열광시켰다.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지금 이런 비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의란 무엇인가'가 절절하게 여겨지는 이유와 무엇이 다른가~~~

 

지금 우리시대는 아파하고, 피로에 쌓인 이들이 많다. 이 사실을 새로운 지도자가 잘 이해해 주길 바란다. 왜 지금우리가 저 멀리 프랑스의 대문호가 쓴 150년전 이야기에 열광하는지,,,, 새로운 지도자가 잘 이해해주길 바란다. 우리의 아픔을 잘 치유해주길 바란다....^^

 

사실 글이 이렇게 길지 몰랐다. 어려서 읽은 '장발장'은 비교도 안된다.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첫장을 여는 순간.... 모두 아는 이야기임에도 절절함게 계속 책장을 넘긴다.

 

201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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