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에 읽은 책입니다. 8월은 매우 더웠지만 즐거운 한달이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고 공부했던 학생들은 모두가 영정조시대를 우리 문화의 르네상스 시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무엇때문에 르네상스시대라고 말하는지 모른다. 마치 코끼리가 크다는 것만 알지 얼마나 큰지 모르고 그저 코끼리의 앞 이빨만 만지는 격이다.
정조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한 글의 모음이다. 요즘의 논문은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쉽도록 편하게 쓰는 것이 대세이다. 지금은 정년퇴직을 하신 정옥자님의 글이다. 글이 쉽다. 부드럽다.
이 책은 2008년 2월 14일 부터 동년동월 20일까지 읽었다.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영국의 학자다ㅣ.
그런 그가 마지막까지 연구한 지렁이!! 신기하지 않은가? 왜 그는 지렁이를 연구하였는가?? 하지만 보잘것 없어 보이던 지렁이가 우리에게 주는 교육적인 시사점은?? 지렁이는 어떠한 피해도 끼치지 않는다 뿐아니라 지렁이는 우리에게 엄청난 이득을 준다. 황무지를 비옥한 토양으로 바꾸는 능력을 소유한 지렁이...
그리고 이런 지렁이를 마지막까지 연구한 찰스다윈...
찰스 다윈의 꾸준하고 진지한 관찰력!! 조용하게 그리고 천천히 한가지에 집중하는 그의 노력을 존경한다.
이 책은 EBS 지식채벌e를 통해서 알게되어 2010년 3월 19일부터 동년 동월 29일 04:37까지 읽었다.
작가 김훈의 글은 강하다. 간결하면서도 강하다. 그래서 더욱 진솔하게 느껴진다.
김훈은 허황된 이상을 말하지 않는다. 현실에 살아있는 생생한 글을 쓴다. 난 이 점이 맘에 든다. 김훈의 글은 매력적이다. 그래서 더욱 강하게 내 마음에 파고든다.
심야식당은 밤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하는 식당이다.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과 음식에 대한 그림이다. 벌써 3권이고, 또 2번째 읽는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류의 글과 그림이 좋아진다. 조용한 것, 잔잔한 것에 더 눈길이 간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야 하건만, ㅋㅋ벌써 이런 류의 글과 그림이 좋아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