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은 겨울이 가시지 않은 매서운 날씨를 보여준 달이다. 4월에도 나의 독서는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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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사 101장면- 가람역사 32
임두빈 지음 / 가람기획 / 1998년 6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2010년 10월 3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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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1
강풀 글 그림 / 문학세계사 / 2007년 11월
9,200원 → 8,280원(10%할인) / 마일리지 460원(5% 적립)
2010년 10월 29일에 저장
절판
좋은 이별- 김형경 애도 심리 에세이
김형경 지음 / 푸른숲 / 2009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0년 09월 29일에 저장
구판절판
천 개의 공감- 김형경 심리 치유 에세이
김형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10년 09월 2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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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 9색 청소년에게 말걸기 - 생각하라 경험하라 반응하라
김용규 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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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게된 계기는 정민교수의 글이 있어서 였다. 정민교수의 글은 비슷한 내용을 계속 반복한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경험상 한문을 공부하여 강의하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비슷한 내용을 반복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그런 맥락인 듯 하다. 독서의 깊이는 깊지만, 폭이 넓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물론 스스로는 절대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현재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문화의 자기복제는 스스로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는 점을 역사가 증명한다. 

이 글은 모두 9분의 명사가 쓰셨다. 9분의 생각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닌 듯 하다. 그들과 직접 대면하여 경험해 보지 않으시고, 아니면 일부 학생들만을 만나고, 혹은 책이나 논문, 신문 등 간접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 있는 듯 하여 거부감이 들었다. 이런 류의 책은 학생들을 이해하는 큰 그림 맞추기의 한 조각이라 생각하면 적절하다. 책 한권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 덤비는 오류가 없어야 겠다. 

많은 학생들을 경험하다 보면 결국 다양하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힘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9분의 명사 각각의 글을 독자가 종합한다면 훌륭한 의견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글을 읽다가 느낀 것은 모든 작자분들이 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 문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문장에 삶이 녹아 있다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까!! 

이 책은 2010년 4월 5일부터 동년동월 8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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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은 처음으로 아무 일없이 책만 읽으면서 보낸 시간이다. 살이 많이 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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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인주의 외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정훈 옮김 / 책세상 / 2004년 8월
6,900원 → 6,21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2010년 10월 1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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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아름다움
심상정 지음 / 레디앙 / 2008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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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류큐 왕국
다카라 구라요시 지음, 원정식 옮김 / 소화 / 2008년 6월
7,000원 → 6,650원(5%할인) / 마일리지 20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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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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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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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에게 중국을 답하다 - 유광종 기자, '회색'이란 색감으로 중국 문명의 속내를 그리다
유광종 지음 / 크레듀(credu)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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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게된 계기는 연암 박지원과 관련된 글을 읽고 싶어서 였다. 그런데 이 글은 연암 박지원과는 별관련이 없는 글이지 싶다. 그저 그 옛날 연암이 중국을 가다 뭔가 궁금한것이 있었는데, 이 글이 그 답이 되지 않을까하는 정도... 제목은 참으로 독자는 기망한다고 생각한다. 어이없었다.  

하지만, 내용인즉 절대 실망할 정도는 아니다. 현지에서 살지 않는 다면 절대 알수 없는 내용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었다. 오래도록 그들의 문화를 관찰하고 직접 체험한 결과일 것이다. 

그들의 삶을 바라보고 분석한 시각이 깊고도 정확하며 근거가 분명해 보인다. 특히 그 근거를 문화적인 면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가 다른 나라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지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쉽게 읽히는 글이다. 

이 책은 2009년 7월 20일부터 동년동월 21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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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 쓴 회고록
노무현 지음 / 학고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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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노무현 전대통령을 그의 임기말에 싫어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5월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이후 내 마음을 다시 돌아 보았다. 그의 미완성의 글 성공과 좌절을 보면 그의 생각을 그저 크게만 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너무 경솔하게 그를 멀리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5월 봉하마을에 다녀왔었다. 봉하마을까지 들어가는데 4시간을 기다렸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를 사랑할 지 나 자신도 몰랐다. 노사모를 왜 노사모라 하는 지 그 자리에서 몸소 체험했다. 다음날 아침 떠나가는 그의 영구차와 영정을 보고 고객 숙였다. 고갤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얼굴을 보니 마치 강한 힘을 뿜어내는 것 같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것 같았다. 절로 내 자신이 작게 느껴졌다. 모두가 울었다. 나 역시 많이 울었다. 밤샘, 기다림의 마지막에 노무현 전대통령은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봉하마을에서 명계남씨가 우는 모습을 보았다. 그렇게 넋을 잃고 우는 모습은 처음 이었다. 나도 울었다.  

이 글은 힘이 느껴지는 글이다. 그는 독서를 많이 하신 분임에 틀림없다. 그를 사랑한다. 그의 글을 사랑한다. 이 글이 완성되었다면 실로 강하고 정갈하며 매력이 넘치는 글이 되었을 것인데,,,,아쉽다.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제16대 대통령...노무현...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제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ㅋㅋ 영면하세요. 

이 책은 2009년 11월 22일 부터 동년 12월 8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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