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 폭스 신년이벤트
어윈 윙클러 (Irwin Winkler) 감독, 로버트 드 니로 (Robert De Nir / 씨넥서스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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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때로 기억한다. 사회문화과목을 수강하던 중 이 영화에 대한 레포트 숙제를 하게되었다. <심증유죄>,,,, 1950년대 메카시 미 상원의원은 누런 서류봉투를 머리위로 치켜들고 공산당원에 대한 증거가 있다는 말로 미국사회를 빨갱이 색출을 위한 광풍으로 몰아 넣었다.  

우리가 아는 미국이라는 자유주의 사회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지금은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냉전초기인 1950년대엔 실재했다는 것이다. 또, 그 고통이 20년은 지속되어 1970년대가 되어야 회복되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 사회를 메카시즘열풍에 온 미국사회가 정신없던 사회로 표현하지만, 표현의 이면에 어떤 고통이 있었는지 실감하기는 힘들다.  

이 영화는 그런 사회를 실감있게 이해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실로 그들의 솔직한 과거고백영화이다. 이런 과거의 솔직한 표현이 바로 오늘의 그들을 만들었다고 본다. 아픈 과거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야 말로 발전의 밑거름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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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베의 연인 (La Ragazza Di Bube/프리미어6월할인)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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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신영복선생의 글에서 소개를 받아 보게 되었다. 그가 감옥에서 부베의 연인을 볼 때를 써놓은 대목이 기억난다.  

잔혹한 사랑의 이야기이다. 너무도 참혹하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14년의 기다림에서 7년의 기다림이 지났고, 잠시나마 사랑하던 사람은 다른 여인과 결혼을 했다. 그녀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가슴아픈 사랑을 했던 사람일 것이다.  

좋은 영화다. 주인공 여자가 아름답고, 연기가 농익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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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때리면 때려도 말 안듣는 개가 된다."고 그는 말했다. 더구나 새끼들이 보는 앞에서 어미 개를 때리면 어미의 권위가 무너져서 새끼들을 사냥개로 길러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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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프레지던트 (2disc)
장진 감독, 고두심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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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의 영화는 따스한 감동과 재미가 있다. 그의 이야기는 모든 계층의 사랑을 받을 만 하다. 

대통령의 일상을 통해서 우리의 허위와 그들의 사랑,,행복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고, 우리가 상상하는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 

그가 우리에게 사랑을 주고자 하는 만큼 우리도 그에게 사랑을 줄 수 있게하는 상상속의 대통령영화,,,<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의 이야기가 대본으로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이 영화는 대본으로 읽으면 더 좋을 듯 하다. 따뜻하고, 아름답고, 약간의 긴장감도 있는 영화.....이기에~~~~ 

마지막에 임하룡과 고두심이 춤추는 장면은 실로 <웰컴투 동막골>에서 옥수수가 팝콘이 되는 장면과 같이 따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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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길을 묻다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르네 클레르 감독, 배리 피츠제럴드 외 출연 / 유비윈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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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30분정도 까진 이야기가 원작과 비슷하게 가는데, 마지막엔 원작과 다른 반전이 있다. ㅋㅋ 

난 이런게 사실 싫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다르게 볼 수 있겠다. 영화가 원작과 다른 반전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기는 해요~~~~~^^ 

하여간, 애거서 크리스티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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