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 폭스 신년이벤트
어윈 윙클러 (Irwin Winkler) 감독, 로버트 드 니로 (Robert De Nir / 씨넥서스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대학교 2학년때로 기억한다. 사회문화과목을 수강하던 중 이 영화에 대한 레포트 숙제를 하게되었다. <심증유죄>,,,, 1950년대 메카시 미 상원의원은 누런 서류봉투를 머리위로 치켜들고 공산당원에 대한 증거가 있다는 말로 미국사회를 빨갱이 색출을 위한 광풍으로 몰아 넣었다.  

우리가 아는 미국이라는 자유주의 사회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지금은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냉전초기인 1950년대엔 실재했다는 것이다. 또, 그 고통이 20년은 지속되어 1970년대가 되어야 회복되었다는 것이다. 

그 당시 사회를 메카시즘열풍에 온 미국사회가 정신없던 사회로 표현하지만, 표현의 이면에 어떤 고통이 있었는지 실감하기는 힘들다.  

이 영화는 그런 사회를 실감있게 이해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실로 그들의 솔직한 과거고백영화이다. 이런 과거의 솔직한 표현이 바로 오늘의 그들을 만들었다고 본다. 아픈 과거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야 말로 발전의 밑거름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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