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
민두기 지음 / 지식산업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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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두기교수님은 동양사의 대가였다. 그의 글은 전문성이 있으며, 권위를 가지고 있다. 이 글은 민두기교수의 이름으로 나온 일본의 역사이다. 

판본이 옛날식이다. 활자로 찍어낸 글이라는 것을 첫눈에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정교하고 정이가는 책이다. 한자가 많다. 일본어사전, 한자사전을 찾아가며 읽어야 할 정도로 한자가 많다. 하지만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일본의 역사를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통사로 정리해 두었고, 책의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일본사책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한번 꼭 읽어보시고 일본에 대한 시각을 확립하길 바란다.  

이 책을 2002년 2월 18일에 사서 그해 두번정도 읽었고, 2008년 8월에 한번더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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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근대사를 보는 눈 서울대학교동양사학강의총서 7
김용덕 / 지식산업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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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일본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하는 기본적인 골격을 말하고 있다. 천황제라든가,,,메이지유신이라든가,,,,좀더 자세하게는 지조개정이나 다이쇼데모크라시, 군국주의의 성립,,,등등 

일본의 근대사를 공부하다보면 현재의 일본을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실마리를 가지게 된다. 학술적인 글 처럼 보이지만, 읽어보면 상당히 쉽게 써있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본사, 동양사를 공부하는 사람...그리고 우리역사를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하는 책이다. 이미 출간된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이만한 일본사 입문서는 흔하지 않은 듯 하다.  

이 책을 2001년 8월 31일부터 2002년 2월 4일 처음 다 읽었다. 2003년 2월 23일부터 동년 3월 5일까지 두번째로 읽었다. 그후로도 한번 더 보았던 기억이 난다. 특히 2003년 3월 5일은 신입생과 같이 하는 자리였고, 책 마지막장에 후배들의 한자이름이 쓰여져 있다. 감회가 새롭다.손때묻은 이책에 애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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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은 내가 마치 무쇠인간인 것 처럼 일하던 시기다. 해태음료에서 까데기를 열심히 하던 시기, 여름에는 마트며, 해수욕장이며 죽어라 다니고, 겨울에는 스키장에 납품하고,,,참 열심히 일하던 시기였다. 돈도 조금 모았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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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20집
이기백 엮음 / 일조각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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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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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25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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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칸자키 유타카에게 '길'을 제시한 와인을 찾아, 젊었을 때의 친구분을 찾아 간다. 

,,,100년전의 와인 '샤토 레오빌 1870년산'...."어디까지 이어지는 거야~~~~이 '길'은...." 

                                    p.62. 
...난 그 와인을 마셨을때 물론 불사조 같은 생명력에도 감동했지만, 무엇보다 컸던 건 처음으로 '돌아보기'를 했다는 거야....돌아보기?..... 
                                    p.93. 
....따라잡을 것 같으면 달아나 버리고,,,아무리 해도 따라갈 수 없는 신기루를 쫓아가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서 이 승부를 포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하지만,,,, 돌아보면 내 뒤에도 어느새 '길'이 나 있었지.... 
                                    p.94, 95. 
....설령 길을 잃든 막다른 길을 만나든, 그래도 계속 걷는 것에 의미가 있어. 왜냐하면 힘들어도 계속 전진하면~~~~거기에 '길'이 생기니까.... 
                                   p.98,99.

 

 

 

이 책을 2010년 12월 19일에 읽었다.

일본인들은 만화에도 철학을 담아 그리고 있다. 우리도 이런 사소한 철학적 내용을 담은 만화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시장이 작은 것이 한이군요....빨리 통일이 되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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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24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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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자키 시즈쿠가 메독마라톤을 뛴다. 그리고 그의 열광적인 후원자들....와인을 마시면서 42.195km를 그것도 6시간 30분을 컷으로 ...ㅋㅋ 마라톤을 뛰어본 사람으로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만화가 아닐까요.... 

...아버지와 함께 걸었던 이 길을 더듬어가면서, 나는.....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아버지가 내게 무엇을 전하고 싶었는지, 무얼 말하고 싶었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알 것 같다....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뭔가가 아직 부족해. 

                                                                            p149,150.

 이야기가 점점 늘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조만간 최종회가 나와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2010년 11월 8일 처음 열었고, 동년 12월 18일부터 동년동월 19일 양일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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