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오늘
조인형 지음 / 신서원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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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형교수님의 글이다. 허접할 것 같지만, 내용이 튼실하다. 처음 대학에 입학한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민주화를 부르짖으며 살아가야 했던 어려운 시대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동시대를 살면서 삶과 시대정신을 어떻게 읽어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처음엔 진짜 허접한 내용으로 여겼지만, 내용은 살아있는 경험과 학문적인 역사해석이 더해져 있다. 역사가 나와 함께 했다는 것은 이런 글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튼실하고 강한 이야기로 주제를 이끄는 힘에 감탄했다.  

조인형교수님은 장로님이다. 그리고 서양사를 전공한 교수님이다.  

이 책은 2001년 8월 29일 첫장을 넘기고, 약 2달동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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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외 나랏말쌈 25
김시습 지음, 이재호 옮김 / 솔출판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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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은 세종, 문종, 단종, 세조 때를 살았던 인물이다. 사육신은 모두 세조에 의해 죽은 신하들이다. 그들은 죽어 명예를 지켰고, 또 200년이 지난 숙종때 복권되었다. 살아남은 충신들은 가슴아파하면서도 죽지 못해 사는 것을 부끄러워 했다.  

김시습은 세조의 압제에 살아남은 아픔을 이 소설로 이야기하고 있다. 살아숨쉬는 문학에 영혼을 불어 넣은 정치적인 몸가짐에 감탄한다. 김시습의 아픈 마음을 5편의 소설을 읽으면서 이해하고자 한다.  

이 책은 2007년 2월 2일부터 읽었고, 특히 2010년 한문연수를 받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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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42집 - 2008
일조각 편집부 지음 / 일조각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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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알던 한국인의 견문록은 <왕오천축국전>정도...그런데, 빈왕록, 해동제국기, 표해록, 간양록, 해유록, 열하일기, 수문록, 재정견문, 해천추범, 포와유람기 등등....많이 있군요.... 

간결하면서도 상세하게 설명이된 글에서 진진한 지식의 보고란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공부를 많이 하여 실력이 쌓인 분들의 글은 읽기가 쉽고, 어렵지 않으면서도 행간에 지적인 보물이 가득하다.  

이 책을 2008년 3월 31일부터 동년 4월 14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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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43집 - 2008
한국사 시민강좌 편집부 엮음 / 일조각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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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이시영, 김성수, 신익희, 조병옥, 장덕수, 윤치영, 장면, 이범석, 이응준, 김병로, 유진오, 조봉암, 김용완, 백두진, 오천석, 백낙준, 김창숙, 정인보, 최현배, 이병도, 윤일선, 고희동, 현제명, 김광섭, 안재홍, 이관구, 함태영, 한경직, 김법린, 김활란, 임영신.... 

이 책에서 선정한 인물을 살펴보면 이 책의 성격이 중도우파(중도우파보단 좀더 우파적이다.)적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내가 주변인들에게 내 인생을 바꾼 책이라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한국사시민강좌>!!언제 들어도 따뜻한 느낌이 머리속에 남아 흐른다. 벌써 43집이군요. 처음 1997년 20집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장장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 43집 그동안 많이 숙성되었고, 이제 처음 발간사에서의 이기백이란 이름도 볼 수 없을 만큼 세월이 흘렀군요. 

나이로 치면 이제 비상을 앞둔 시점이라 해야하나,,,,한가지 아쉬움이란 극우세력들이 우편향 정기간행물로 분류했더라구,,,뉴라이트와 함께,,,,, 사실이 아닌 것이 분명해보이지만, 살짝 기분이 나쁜긴 합니다. 뉴라이트와 같은 레벨이라~~~~~~걱정이군..차원이 다른 것이 분명한데... 

이 책을 2008년 10월 23일부터 동년 12월 12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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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은 무더위에 몸이 녹아 내렸다. 하지만, 운동에 심취하여 몸을 만들던 기억이 난다. 자전거로 천안등등 많이 돌아다녔다. 올해 여름 평택에선 쌍용차노조의 파업이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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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시민강좌 제44집- 2009
한국사 시민강좌 편집부 엮음 / 일조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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