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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외 ㅣ 나랏말쌈 25
김시습 지음, 이재호 옮김 / 솔출판사 / 1998년 10월
평점 :
김시습은 세종, 문종, 단종, 세조 때를 살았던 인물이다. 사육신은 모두 세조에 의해 죽은 신하들이다. 그들은 죽어 명예를 지켰고, 또 200년이 지난 숙종때 복권되었다. 살아남은 충신들은 가슴아파하면서도 죽지 못해 사는 것을 부끄러워 했다.
김시습은 세조의 압제에 살아남은 아픔을 이 소설로 이야기하고 있다. 살아숨쉬는 문학에 영혼을 불어 넣은 정치적인 몸가짐에 감탄한다. 김시습의 아픈 마음을 5편의 소설을 읽으면서 이해하고자 한다.
이 책은 2007년 2월 2일부터 읽었고, 특히 2010년 한문연수를 받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