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찍는 사진관 한국아동문학대표작선집 2
강소천 외 지음, 이승원 그림 / 상서각(책동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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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연적,,,, 이 동화는 실로 오랫만에 맛보는 동화이다. 너무도 감상적인 내용이라 뭐라고 말해야 할지....옛기억이 새록새록... 

동화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사용되는 어휘가 너무도 풍부하고, 아름답다. 이 책을 은희경 작가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역시 글쓰기의 기초는 간결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쓰여진 것이 최고일 것이다. 또 쉬운말로 쓰여진 것이 최고일 것이다. 

동화는 어린이만 보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은 나에게 동화야 말로 글쓰기의 기본이란 생각을 가지게 했다. 너무도 아름다운 책이다. 

친구들에게 한권씩 선물하고 싶다. 

2011년 2월 27일 모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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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송 - 초특가판
갈우 외, 주효문 / 엘라이트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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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에 보면 다 나와요...ㅋㅋ 

이 영화는 사마천 사기열전-자객열전-의 형가에 대한 이야기를 악사 고점리의 관점에서 다시 변형하여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역사를 가까이하다보니, 영화의 깊은 의미가 약간씩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진나라 시황제,,,참으로 힘들게 산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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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몽
황석영 지음 / 창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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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황석영의 '장길산'이 최고의 글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5번을 읽기로 했다. 어휘도 많고, 글이 길지도 짧지도 않은 것이...너무도 매끈하다고 여긴다. 

강남몽...글이 매끈하다. 그런데,,, 이거 완전히 역사책을 읽는 것 같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역사드라마같다고나 할까?...꼭 현실에서 존재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적어둔 것 같다.  

지금도 기억난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다시 생각난다. 총체적인 부실의 결과물로 우리를 다시 반성하게 했던, 거대한 가슴아픈 사고를 기억한다. 당시 난 건설회사에서 일하고 있었고, 회장님의 한숨과 그만할 일이라는 고뇌에 찬 얼굴을 보았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다. 그래서 이 글이 너무 생생하다.  

그래도 역시 열심히 묵묵하게 일한 자들만이 살아남았다. 역사는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을 2011년 2월 14일부터 동년동월 17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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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미친 바보 - 이덕무 산문선
이덕무 지음, 권정원 옮김 / 미다스북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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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관 이덕무에 대한 이야기...<책만 보는 바보>를 지인이 선물했었다. 너무도 글이 쉽고, 절절하게 한을 억제하면서 간결하게 쓴 글이 마음에 와 닿았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전에 읽은 <책만 보는 바보>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 책이다. 단편적인 이덕무와 그에 관한 글에 주석이 달려있다. 작자의 노고에 감사한다. 하지만, 빠진 한자가 너무도 많다. 분명 한자지원이 적은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분명하리라. 하지만, 출판사에선 이런 책을 어찌 교정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빠진 글자를 회복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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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 피렌체를 알면 인문학이 보인다 알면 보인다
김상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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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의 시작,,,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깊이가 있고, 철학이 있는 이야기가 재미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값에 비해서 무언가 2%부족한 느낌이 든다. 뭔가 그저 단순한 정리만 한 듯한 느낌이랄까...  

르네상스에 대한 이해의 폭은 넓힐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깊이는 글쎄~~~ 그리고, 단순한 피렌체 예술가와 후원자에 대한 가십정도의 이야기가 많으니, 깊이를 원하는 독자라면, 제 2 권을 기대하길 바란다. 

그냥, 가볍게 읽었다. 깊이있는 생각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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