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탄생과 그 중요성~~

숫자 없는 경제학 - 인물.철학.열정이 만든 금융의 역사
차현진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3월

하나의 국가기관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그 과정이 기록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한국은행을 만들었고, 그 기관을 누가 어떤 희생에 바탕을 두고 지켜왔는지가 명백해 진다면 다른 불순한 목적을 가진 이들의 외풍에서 우리는 그 기관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KBS김원장 기자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김기자는 서민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서민기자다. 그가 이 책을 추천한 이유는 한가지로 요약될 것이다. 우리의 한국은행,,,,우리의 경제, 서민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것.

2015.08.30.

파이이야기~~

[3D 블루레이] 라이프 오브 파이 : 콤보팩 (2disc: 3D+2D)
이안 감독, 이르판 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3년 3월

파이이야기를 본 지 이제 3년이 지났다. 3년 전 처음 이 영화를 보았을땐, 이안감독의 명성에 힘입어 보았다. 

영화에 매료되었다. 그래서 곧바로 소설도 사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어제 다시 영화를 보았는데, 그 때는 보지 못했던, 감정이 살아난다.~~~

리쳐드 파커가 마지막에 정글로 들어가기 전 멈칫하던 순간이 너무 아린다.

동물세상의 최강자의 하나인 벵갈호랑이도 멕시코만의 정글 앞에선 두려움이 있었던 모양이다.

세상일이 다 이와 같다.~

2015. 10. 30. 

카오스에서 코스모스까지

코스모스 ㅣ 사이언스 클래식 4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4년 12월

1980년대 이런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방영한 미국이란 나라....

생각해 보면, 우주에 대한 생각이 우리에겐 너무도 미천했다.

'지구에만 인간이 있다면, 너무 많은 공간의 낭비다'라는 영화 컨텍트의 대사 처럼, 이 무더운 여름을 코스모스와 함께 했다.

한장 한장 너무 쉽고도 재미있는 과학과 생물과 역사에 관한 내용으로 넘어갔다.

손가락에 침을 바르면서, ...

두꺼운 하드 커버에 놀랄 필요가 없었건만, 사놓고 거의 5년이 지난 시점에 읽게 되었다. 그런데, 딱 13일 만에 모두 읽었네~~~

하루에 한장(chapter)씩....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돌아가신 칼 세이건 박사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다시 인터스텔라와 콘텍트를 보았다. 프로메테우스도 함께!~~~~

책과 영화를 함께 추천하고, 책 두께에 기죽을 필요가 없음을 동시에 말한다.

카오스가 코스모스로 바뀔 것이라 장담한다.

2015. 08.30.

그녀의 삶을 이해하는 순간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 완전개정판 ㅣ 다빈치 art 3
J.M.G. 르 클레지오 지음, 백선희 옮김 / 다빈치 / 2011년 12월

2015년 서울에서 프리다 칼로 전이 있었다.

처음 그녀의 그림에 대해 알 게 된것은 몇 년 전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 책을 정독했다.

처음 그녀의 그림을 보았을때, 너무도 추상적인 너무도 초현실적인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잘 그린 그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의 삶을 알게 된 뒤 그녀의 그림은 너무도 사실적인, 현실적인 그림으로 보여졌다.

그녀가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이 쉬고 있길 바란다.

2015.10.03. 

[100자평] 인도, 100년을 돌아 보다

인도, 100년을 돌아 보다 - 인도 석학들이 돌아본 인도의 100년 ㅣ 인도연구원총서 1
N.N 보라 & 사뱌사찌 바따쨔랴 엮음, 백좌흠.김영진.신진영 옮김, 사단법인 인도연구원 / 서해문집 / 2015년 2월

우리가 모두 중국만을 바라보고 있는 사이, 인도는 전진해 가도 잇다. 마치 거대한 코끼리가 소리없이 전진하듯이....알이즈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