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수학 4-가 - 교과서 완성 실력편, 2008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중간고사나 학기말고사 시험기간이 다가올 때는 집 가까이 있는 서점을 찾게 됩니다. 요즘은 교재를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선행학습으로 구입을 해서 방학 중에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선행수업을 시작으로 구입을 했지만 시험기간에 가장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과 시험에 관련하여 교재를 이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먼저 교재 구입시에 서점에 갔을 때 표지가 눈에 먼저 띄는 것을 보게 됩니다. 2008년의 교재의 타이틀에는 [2008년 더욱 더 강해진 우등생해법수학]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케릭터도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뿌까가 있네요. 교재의 안을 들여다볼 때는 대충 먼저 봅니다. 글자크기나 여러 인쇄된 것이 눈에 피로하진 않는지를 보고 몇 문제를 풀어보며 풀 때 쉽게 풀 수 있을까도 봅니다. 그리고 표지에도 보여준 내용대로 [학교시험 100점 대비 4총사]에 어떤 보너스가 있는지를 봐야겠지요. 꼼꼼히 살펴서 교재를 구입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현재 세빈이는 초등4학년입니다.

내 교재를 잘 활용하는 방법 중에 첫 번째로는

교재의 구성을 둘러보고 그 구성에 맞게 사용을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미리 형광사인펜채점색연필과 볼펜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는 16~18라벨지를 준비해야합니다. 시험범위에 붙여서 밖으로 보이게 할 때와
좀 더 둘러봐야할 부분에도 라벨지에 메모를 해서 붙여두고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게 합니다.
네 번째로는 기출문제 오답노트 부분에는 따로 풀이를 공간이 제공되어 있지만

수학공부의 경우는 연습장을 준비해서 학생 본인이 풀이를 할 때도 사용하고

나중에 채점하면서 엄마가 설명을 하면서 풀이를 할 때도 사용하면 됩니다.

기타 준비는 컴퓨터와 프린트기로 천재교육 홈페이지에는 많은 기출문제가 제공되어 있어서

풀이를 하면서 또 프린트도 해서 풀이를 해볼 수 있습니다. 요점정리를 프린트 할 때도 사용하면 됩니다.

수학공부의 가장 기초는 학교 교과서인 [수학], [수학익힘책]의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으면 되는 것으로 우등생 해법수학에 가장 먼저 나오는 본문구성안에는 이 전 학년에서 배운 [배운 것을 다시 생각하기]를 가장 먼저 풀이를 해 보도록 나와 있는데 다음에 나오는 1단계의 [교과서 알아보기 + 익힘책 익히기]부분을 가장 먼저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단계의 [교과서 알아보기 + 익힘책 익히기]에는 주 된 제목이 나오고 [생활에서 알아보기]라는 만화가 보여집니다. 모든 공부에는 흥미가 있어야합니다. 지루한 문제풀이전에 만화를 보며 공부하는 것은 두뇌회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1단계의 [교과서 알아보기 + 익힘책 익히기]을 공부하고 앞 단계인  [배운 것을 다시 생각하기]을 풀어보면 지난 학년의 것이지만 다시 풀이를 해볼 때는 자신감이 생겨 쉽고 빠르게 풀이를 할 수 있습니다.

2단계의 [시험에 잘 나오는 핵심 유형 탐구]를 풀어보는데 단계가 시작되는 곳에는 교과서의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어서 시험범위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시험기간이 아닌 경우는 문제의 문형별로 한 문제나 두문제가 나온 것을 모두 풀이를 하면 되지만 풀이를 하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을 때는 같은 유형의 문제가 2문제 이상 나와 있을 때는 한 문제만 풀도록 합니다. 시험기간이 얼마 남지 않고 여러 교과목의 문제집을 풀이해야할 때는 풀이를 하는 학생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중에 권말부록 기출문제집에서 다시 풀어볼 수 있으니 일단은 같은 유형의 문제는 한 문제 만 풀이합니다.

이 곳 2단계의 [시험에 잘 나오는 핵심 유형 탐구]에는 유형별로 가장 먼저 기본적인 문제와 아래 답이 작게 적혀있어서 미리 유형에 따른 문제와 답을 공부하고 아래 문제를 풀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편리하고 권두부록과 함께 공부하도록 하고 있으며 권두부록에도 '본문 **쪽과 함께 공부하세요.' 라고 적혀있습니다.  도와주는 엄마도 함께 공부하면서 설명을 해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꼭 엄마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단계에는 [단원기출문제]가 있습니다. 넉넉한 공간이 있어서 문제 풀이를 할 때 좋으며 유형별로 문제가 고루 나와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 풀이로 시험 전에 복습이 충분합니다. 만화로 핵심정리가 되어 있는 곳에도 문제와 아래 답이 있어서 잠시 쉬어갑니다. 다음에는 유사문제로 [단원 기출문제 오답노트]가 있습니다. 여기에 잇는 풀이하는 공간에는 앞에서 공부했던 주된 요점이나 풀이 방법을 알려주면서 풀이하면 좋습니다. 

4단계의 [좀 더 알아보기]에서는 유형별로 중요한 문제만을 뽑아 놓았고 [해결력 기르기]에는 따로  하나의 보기내용에서 많은 문제가 나오는 교과서의 익힘책 내용대로 문제를 제시하고 풀이를 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한 문제에 여러 답이 나오는 경우라 이 런 문제는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 부분은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풀이하지 않도록 합니다. 다음 단계로 숭~~~웅..넘어갑니다. 사고력을 키우는 [창의력 문제]도 3문항 정도 나옵니다. 앞에서 모두 풀이해본 것이라 쉽게 풀어볼 수 있습니다.  수학은 검산해서 답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엄마가 검산을 함께 해보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한문제라도 검산까지 가능하다면 다시 다른 문제를 풀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으로 나오는 [서술형 문제 따라잡기]가 있습니다. 저는 이곳은 처음에 풀이를 하지 않습니다. 다른 문제를 풀이하고 기출문제까지 풀어보고 남는 시간에 풀이합니다.

아이가 풀어본 문제를 엄마가 채점을 하는 동안 부록으로 나오는 [학교시험에서 잘 틀리는 문제유형]+[학교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유형]을 풀어보게 합니다.

[학교시험에서 잘 틀리는 문제유형]+[학교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유형]을 채점하는 동안에는 [기출문제+서술형문제]를 풀어보게 합니다. 하루에 한단원 모두를 풀이하면 부담이 갑니다. 1단계가 10페이지 정도 나옵니다. 공부는 각 과목별로 50분 정도 하게 하고 쉬는 것은 10분으로 하고 다른 과목을 다시 공부하게 하고 쉬는 것으로 하루 2과목을 공부하면 가장 좋습니다.

집에서는 2시간 정도로 두 과목을 공부하게 하며 풀이를 하는 수학과목은 필요하다면 아이가 풀어보고 싶은 시간만큼을 주고 암기과목인 사회나 과학은 요점정리를 잘 보도록 도와줍니다.
  

교재를 교재의 구성과 특징에 맞게 공부를 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천재교육 홈페이지 에 들어가서는 [우등생 수학나라 http://www.chunjae.co.kr/math/main/main.asp]에 로그인을 합니다. 이곳에는 교재의 표지 안 쪽에 설명이 있듯이 다양한 평가를 해볼 수 있고 또 문제를 프린트해서 바로 풀이를 해보고 채점을 해볼 수 있습니다. 8절로 나오는 중간고사문제집이나 학기말고사총정리 문제집을 구입했을 때는 아이가 재미있게 풀이를 할 수 있고 또 학교에서 시험을 치듯 풀이를 할 수 있도록 낱장으로 뜯어서 풀이를 하도록합니다. 8절 문제집은 학교시험지와 똑 같이 갱지나 흑백인쇄라면 더욱 좋겠지만 그런 문제집이 잘 없으니 아이가 시험치는 당일 긴장하지 않도록 뜯어풀이하는 것을 권해드리며 천재교육 홈페이지에서 문제를 다운로드 받아서 풀이를 해 보도록 하는 것도 꼭 권해드립니다. 

 

수학공부는 얼마나 많이 오랫동안 풀이를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유형별로 단 한 문제라도 풀어보고 답을 알고 검산도 가능하면 100점은 걱정없다는 것입니다. 또 아이가 공부를 재미있게 하도록 함께 의논도 하여 풀어나가는 것이 교재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준식 2011-07-12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기 그책 어디서 팔아요? 네? 말씀해주세요....... 제발 제가 공부는 잘하는데요....귀여운 표지의책으로 더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어요 꼭 알려주세요 그럼....

미야 2011-07-14 14:12   좋아요 0 | URL
2008년도 교재이네요. 현대 표지 바뀌어 2010년것을 구입해서 공부하시면 되구요. 우등생해법수학은 천재교육출판사의 교재로 각 과목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우드생해법사회, 우등생해법과학, 이렇게..

김준식 2011-10-18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 그거 현재있는 데요.....4학년은 아니지만 덕정주공 서점에...

미야 2011-10-18 18:22   좋아요 0 | URL
네. 그래요. 천재교육 교재는 매년 새로운 케릭터 그림들이 표지에 나온답니다
 
작은 도전자 - 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그루터기 1
안도현.엄홍길.안도현 외 지음 / 다림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책표지에는 계단을 오르는 사람이 그려져 있고 아래 책 제목 위 타이틀로 '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이라고 적혀있다. 우리가 이름을 들어서 아는 여러 사람들의 유년기의 추억들이 짧은 글로 옮겨지면서 그 추억에는 도전을 위한 용기가 보여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이책 평론가인 원종찬님의 추천의 글을 읽어보면서 그분의 초등학교 시절의 운동회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다.  큰 수치심이었다는 글을 읽으면서 체벌을 한 담임선생님이 나도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회날은 그렇게 시끌벅적해야하는 것 아닌가.. 여러 에피소드는 읽을 때마다 결론이 나오는 부분즈음에 슬플미 있고 혹은 안도감이 있기도 했다. 그중 몇 편의 글은 다시 읽어보곤 했다. 박몽구씨의 '휄체어를 탄 농구감독'은 사고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농구선수가 자포자기하며 자신감 마져 상실했을 때, 한 친구의 우정으로 농구감독으로 새로운 삶은 산다는 이야기다. 정말 잘 되었어.. 하고 손뼉을 치며 응원했다. 작년 말 즈음에 읽었던 일본작가 '이이지마 나츠키'의 '신이 주신 눈물'속의 여러 주인공들이 생각났다.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던 은사님께서 정년퇴임을 하시는 이야기로 시닥되는 '내 마음의 희망등' 제목의 이순원씨는 모든 아이들에게 희망등이 되어준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정말 부러운 일이다. 내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희망등이 되어준 선생님이 과연 있을까? 자신없어하고 정말해 하는 자신에게 "...제대로 된 열매를 맺는 꽃들은 늘 더 많은 준비를 학 뒤에 피는 거란다." 하고 말씀을 주신다. 그 말씀이 결국 미래의 자신을 만들 게 한 시작이 아니였을까? 제목처럼 유년기에 도전정실을 갖는 내용이라 가장 제목에 어울리는 이야기 같았다. '고등어와 크레파스'제목의 글을 적은 사람은 만화가 이현세님이다. 난주인공 이름이 까치, 엄지를 떠올리는 잊혀지지 않는 만화가로 이현세님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은 안타까웠다. 그 시절에 20살이 되기까지 자신이 큰 아버지의 양자로 간 것을 자신 혼자만 몰랐다는 것보다 결국 친 아버지와 친 어머니를 용서하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가 혼자만의 세계에서 밖으로 나오지도 않아도 된다는 만화가가 된 것이다. 이현세 자신의 만화 주인공인 '까치'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니었을까?  복숭아를 가장 좋아하면서 자신도 자신의 아버지도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이명랑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 친정여동생이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고 나의 첫째 딸인 세은이도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다시 떠올렸다. 복숭아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복숭아 넥타를 만들어주신 아버지에게 외동딸처럼 귀하게 컸다는 이명랑씨처럼 나도 어려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내 위로 두 살 터울의 언니 그리고 아래는 두 살, 네 살 터울의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는 가족에 차녀인 나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서 언제나 이불 속에 몸을 넣고 있었고 초등학생 시절에는 매 학기마다 3일~4일씩 결석을 해야했다. 손님이 와도 다른 형제들은 다른방으로 보내고 난 아버지 무릎에 올려두고 혹은 곁에 두셨고 용돈도 더 많이 주셨고 더 귀여워하셔서 4대독자 막내 남동생과 언니, 동생은 나만큼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다.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오토바이에 태워 등하교를 시켜주셨고 직장생활중에도 퇴근 후 집앞에 버스에서 내리면 아버지는 날 기다리고 계셨다. 그런 아버지는 내 나이 27살에 갑작스런 천식발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아버지의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할아버지도 모두 천식발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나도 아버지를 꼭 닮았다. 유전이다. 5년 전 겨울 언제나 조심하던 나에게도 천식발작이 있었고 응급실에 도착해서 선생님은 " 오늘밤이 위기입니다. 두고봅시다." 하는 친정아버지께서 중환자실에 산소호흡기를 달고 들어가기 전에 듣던 의사의 말고 같았다. 난 응급처치로 다음날 병원을 나설 수 있었고 한 달 후 다시 발작으로 병원을 갔다 왔다. 그 후 지금까지 조심하면서 생활하고 있지만 당신의 병이 유전된 나를 보시며 사랑을 주셨던 아버지를 생각을 할 때마다 가슴이 졸여온다. 일주일만 지나면 아버지의 제삿날이다. 지금도 오토바이만 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

이 책의 글들은 나를 비롯해서 모든 독자들을 다독거려줄 것이다. 삶이 힘들어하는 이들을 격려해줄 것이다. 나의 두 딸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미래를 꿈꾸는 시작을 알려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11 - 여러 가지 물질
강현옥 지음, 허현경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 시리즈로 [여러 가지 물질]편을 읽었다. 두 딸이 학교에서 시험이 있을 때면 참고서나 교재를 구입해서 요점정리를 둘러볼 때 나도 채점을 하면서 읽어보게 된다. 집에 어딘가에 여러자기 물체가 들어있는 박스가 있는데 그 곳에는 빨간색의 공, 단추, 나무토막, 못, 작은 장난감자동차, 고무줄, 유리구슬 등 많은 것들이 들어있다. 보물상자처럼 아이들앞에서 펼쳐보이면서 "어떤 것들이 들어있을까요?"하고 질문을 하면 "우와.. "하고 놀라던 모습은 몇 년전의 모습이다. 이제 초등6학년, 4학년의 두 딸은 "에이.. 시시해요." 하고 말한다. 그래서 그 보물상자를 곧 조카에게 보내야 할 듯 하다. 책의 시작 인사말과 함께 차례에는 학년별 교과서와 연결하여 차례대로 제목이 적혀져 있다. 물질은 어디서 왔는지 오래전 과거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논쟁은 책 속의 그림들과 함께 흥미롭게 설명이 되어 있다. "물질은 물체를 이루는 성분이나 재료를 말하는 거야"라고 적혀있다.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고 수업을 하듯 선생님이 알려주는 대화체로 글 내용은 많이 딱딱하지도 않고 궁금한 것을 풀어주는 백과사전이다.

책을 다 읽던 오늘는 6월 4일 이다. 학교에서 학부모참관수업이 있어서 갔다. 오늘 수업은 과학실에서 수업이 있어서 교실 입구에서 다시 아래층 과학실로 내려왔다. 학습문제는 [산소를 발생시키고 그 산소의 설질 알아보기]이며 활동으로 [산소발생 장치 꾸미기]를 하기로 하였다. 먼저 수업을 하기전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다. "공기중에 가장 많이 차지하는 성분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은 "질소입니다." 하고 대답을 했고 "네.. 질소는 공기중에 78%를 차지합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선생님은 오늘 공부할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하셨고 세은이는 손을 들어 대답을 했다. 세은이가 대답하는 것을 얼른 사진 찍었는데 역광이라 엉망이 되어 아쉬웠다. 책 속에도 공기를 이루는 성분을 큰 둥근 지구모양의 그림 속에 표시를 해서 그림이 있다. 6학년 1학기의 1단원의 기체의 성질과 6단원의 여러가지 기체에 대한 설명과 이미지가 함께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질소는 과자봉지를 빵빵하게 해주고 음료에도 질소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하늘에 띄우는 풍선속에 헬륨가스가 들어있고 헬륨가스를 마시면 목소리가 변하는 것도 알았다. 탄산음료가 어떻게 만들어졌지도 설명이 있다. 난 탄산음료를 너무 좋아한다.

과학실을 들어가면 왼쪽 창에는 4개의 큰 롤스크린브라인더가 창을 가리고 있는데 그곳에는 동물과 식물, 야생화, 달과 지구에 대한 설명과 사진들이 프린트 된 스크린이었고 바로 입구의 스크린에는 여러 관찰에 필요한 준비물들의 사진과 이름이 있다. 난 준비물을 둘러보면서 "저건 유리로 되어 있고.. 쇠, 고무, .." 하면서 물체의 물질을 분리해보았다.

가장 먼저 선생님은 준비하는 실험재료를 설명해주셨고 주의해야할 여러 가지를 알려주셨다. 가지달린삼각플라스크, 이산화망간, 과산화수소수, 깔때기, 집기병3개, 유리판3개, 핀치클램프 등을 알려주셨고 큰 유리그릇에는 물이 가득 들어있다. 아이들은 조심해서 물 속에서 기체를 모아 필요한 산소를 만들어냈고 이와 같이 물 속에서 기체를 모으는 방법을 [수상치환]이란 것을 배운다. 책 속에는 교과서의 내용이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다. 6학년 2학기 5단원의 연소와 소화에 대한 설명에서는 혼자서 집을 보는 일이 많은 요즘의 학생들이 언제나 불조심을 하면서 혹 일어날 사고에 대비하는 방법과 불을 끄는 방법, 연기속을 빠져나올 때 물수건으로 입을 막고 몸을 숙여 나오는 것 등과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다. 책의 좀 앞쪽에는 원소와 원자에 대한 것도 알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대부분은 나의 중학교 시절에 배웠던 것들도 있었고 현 세대들은 아주 많은 것을 배우고 안다는 것을 또한 알 수 있었다. 나무가 숨쉴 때는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내 뿜고 우리 사람들은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낸다. 산소는 우주선을 우주로 보내는 연료로 쓰이기도 한다. 산성물질과 염기성물질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곳을 읽으면서 작년 세은이의 2학기 과학공부 중에 표를 만들어 암기하던 때가 떠올랐다. 책은 거의 170페이지 정도로 글자체도 크며 설명이미지도 많은대도 이야기하듯 적혀진 글은 다시봐도 재미있다. 학교 수업에서 선생님의 수업에 딴청을 한 아이들이 교과서를 이해못하고 어려워한다면 꼭 권해주고 싶다. 엄마가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하듯 들려주면서 아이랑 함께 봐도 충분히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오늘 학교에서 과학실 수업을 동영상도 찍어보고 사진 5컷을 학급홈페이지 앨범게시판에 올려보았다. 한 모듬에서 실험관찰을 하기전에 기구를 다루는 역할을 나워서 미리 계획을 세우고 또 관찰하면서 결과를 적는 아이들을 보니 재미있기까지 했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나면 나처럼 재미있다고 말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 주는 교과서 속 우주 101가지 교실 밖 신나는 수업 4
김민영 글, 이용규 그림, 손영운 감수 / 길벗스쿨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며칠 전 읽은 우주에 대한 책은 사춘기 소년이 이혼한 아빠의 여자친구인 비너스아줌마를 만나면서 천문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내용이 펼쳐지는 것이었다.  오늘 이메일을 확인하면서 가까운 곳 여행코너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홈페이지를 찾아갔더니 영천의 5일장과 은해사 그리고 보현산 천문대를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었다. 시댁의 고향이 영천이라 자주 영천을 가지만 가까운 날 보현산 천문대는 꼭 다시 가보고 싶다.  지구형행성과 목성형행성을 구분하고 태양계에 대한 것도 자세히 알았고 행성과 항성, 위성과 혜성의 차이도 확실히 알게되었다. 2004년에는 대구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리 Space2020 우주탐험전 관람에서 공중에 떠 있던 여러 태양계 행성들을 보면서 크기를 비교해봤던 기억도 있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 우리지구 밖의 위성으로 달만 생각했었는데 목성과 토성 다른 여러 행성밖으로 적게는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와 데이모스 라는 두 개의 달과 목성의 50개가 넘는 위성, 토성의 47개의 위성, 천와성의 위성 21개가 있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 이 책은 나의 기본 지식을 깨뜨렸고 '아!~'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우주에 다녀온 동물 이름이 '라이카'라는 개 이다.  우주로 쏘아올라진 우주선 속에서 스트레스로 죽었다고 했다. 안타까운 이야기였다.  인공위성연구센터(http://satrec.kaist.ac.kr)를 소개해두고 있어서 얼른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다. 여러 우주개발과 현황에 대해서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우주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알 수 있었고 하얀색 우주복만 입는 것도 아닌 것을 알았다. 신기하기까지 했다.  미국항공우주국인 나사(NASA)처럼 대한민국의 카리(KAR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http://www.kari.re.kr) 이란 곳의 하는일도 알게되었다. 카리는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에 있다. 아이들과 한번 견학을 해보고 싶어졌다. 달속에 많은 여드름 자국같은 분화구는 '크레이터'라고 한다. 초등3학년 과학교과서에서 배우는 것이다. 달의 이동모습과 달의 변화모습을 교과서와 달리 얼굴의 눈섭모양을 설명하면서 알려주어 이해가 쉬웠다. 별자리에 담긴 이야기와 전설은 다시 읽어도 재미있다. 우주에서 쓰는 펜을 '스페이스 펜'이라했고 미국과 옛 소련간의 경쟁 때문에 생긴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는 120만 달러를 들여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미국우주비행사에게 옛 소련의 우주비행사가 '그냥 연필로 쓰면 되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나도 한 바탕 웃었고 책 속에서는 2008년 우리나라의 우주인이 곧 탄생한다는 소식이 적혀있었고 우리는 뉴스로 통해 벌써 우주에 다녀온 이소연씨의 그간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정거장에서 보낸 10일간의 활동을 동영상으로 보았고 그전에 과학실험을 보여주는 동영상에서 '스페이스 펜'을 사용하는 이소연시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태양과 행성까지의 거리 수치를 모두 기억할 수는 없지만 2006년 1월 19일 최초의 명왕성 탐사선인 '뉴 호라이즌스호'가 9년 반 동안 날아가 2015년 7월 즈음에 명왕성과 그 위성인 카론 곁을 5개월 동안 날면서 사진을 찍고 명왕성의 대기의 성문도 분석해서 지구로 보내줄거라고 했다. 초등학교 과학교과서 2학년 2학기부터 5학년 2학기의 내용을 101개의 소제목으로 자세한 설명을 이야기 하듯 알려주어서 편안히 읽어볼 수 있었고 다시 읽고 싶은 곳은 제목에서 찾아서 읽어보아도 되고, 제목과 다음제목의 연결을 꼭 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책의 마지막 101번 째의 이야기가 끝나고 20문항의 쪽지 시험문제가 있었다. 얼른 풀어보았다. 객관식문제라 쉬웠고 난 100점을 받았다. '야호..' 신났다. 또 마지막에는 상장도 있었다. 상장은 아이들이 쪽지시험을 다시 보라는 생각에 그냥 두기로 했다. 쪽지시험을 아이들도 볼 수 있게 따로 답안지를 만들어 풀이를 해보았다. 아이들에게 질문도 해봐야겠다. 참 재미있는 과학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인용 커피메이커
더 리빙팩토리
평점 :
절판



더 리빙팩토리에서 출시된 1인용 커피메이커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제가 구입한게 아니고 선물로받았습니다. 너무 깜찍하고 예뻐서 얼른 사용해보려고 꺼냈습니다. 제품박스안에는 제품본체와 부품들이 하나하나 뽁뽁이 비닐팩 속에 넣어져 있고 선물로 커피가루도 작은팩에 함께 들어있어서 다른 용기에 담고 십자수로 만들어본 컵 받침대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1인용 스픈도 용이합니다.

커피메이커 설명서가 들어있어서 사용전에 미리 읽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제품의 본체와 부품을 물과 세제를 이용해서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세척을 마치고, 부품을 제자리에 끼운 후, 내부 청소를 위해 물을넣고 한 번 여과를 시켜주었습니다. 여과를 할 때 차갑고 신선한 물을 사용하도록 주의글이 있습니다.

물을 넣는 곳에 내부에는 눈금이 크게 한줄 나 있는데 그곳보다 높게 넣지 말도록 합니다. 물을 눈금아래까지 채우고 컵을 받친 후 둥근 필터를 열어서 필터 안에 있는 거름망 안에 커피가루나 차잎을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한 스푼만 넣었습니다. 그 후 필터를 본체에 넣어주어야합니다. 머그컵을 플레이트 안에 넣어줍니다.

반드시 컵을 받친 후, 스위치를 켜야합니다. 잠시후 물이 끓는 소리가 납니다. 컵을 받치지 않고 스위치를 켜면 화상의 위험이 있다고 주의글이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고 곧 그 소리가 멈춥니다. 저는 여과가 다 되고나면 머그컵을 플레이트 안에서 빼주기 전에 스위치를 껐습니다. 연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커피를 한 잔 내린 후, 스위치를 끄고 몸체가 완전히 식은 후에 재사용을 권하며 먼지가 없는 깨끗한 곳에서 청결하게 사용해주면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설탕을 조금 넣어서 먹었습니다. 향기가 잔 위로 가득 번졌습니다. 정말 멋지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