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샹의 탐나는 네일아트 (DVD포함) - 뷰티블로거 유진샹의 셀프네일 탐나는 스타일 DVD북 시리즈 2
최유진 지음 / 이덴슬리벨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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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양장본으로 도착한 책은 초판한정 Gift 박스와 함께 왔어요. 표지는 여러 네일아트에 필요한 재료들이

가득차 놓여져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재료와 비슷한것도 몇개 보입니다. 선물박스부터 열어봅니다.

 

 

젤네일폴리쉬, 네일폴리쉬, 네일스티커, 네일패치, 할인쿠폰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셀프네일 DVD가 들어있어요

 

 

 

 

 

첫장에는 네이버 뷰티블로그의 <유진샹의 셀프네일>의 주인인 네일아티스트 최유진씨의 소개글이 시작됩니다.

아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보니 책소개 웹페이지로 뜹니다. 뭔가 재미있을 듯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네일폴리쉬와 여러 재료를 꺼냈습니다.  책안에는 여러 재료를 소개하고 사용방법과 네일을

잘 관리하는 방법 등 자세히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있습니다. 저도 제대로 사용법을 모르니 큰 도움이 됩니다.

 

 

 

 

 

 

 

 

 

동영상 DVD에는 모두 20가지의 설명이 있으며 책속에는 어려운 부분은 DVD를 보며 따라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기본 테크닉과 난이도가 높은 작품들로 이뤄져 있답니다. 또 DVD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책속의 QR코드를 통해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다시 설명이 있지만 저는 블로그에 동영상을 스크랩했답니다.

 

 

 

제일 먼저 소개하는 방법은 가장 기초인 컬러링입니다. 저는 손톱이 너무 얇고 짧아서 예쁘게 그려볼 수 없어서

따로 연습용 재료를 준비해서 시작해봅니다. 아래의 네일아트스텐드를 준비했습니다.

 

 

 

 

네일아트 스텐드는 몇가지 네일아트에 필요한 재료와 함께 아는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블록스텐드를 조립해서 여러개 연습할 수 있도록 양면테이프로 올려보니 작업이 어려워서 한개씩 떼어냈어요.

 

 

금색펄을 이용해서 기초네일작업인 컬러링을 해보았습니다. 전문네일아트를 하는 것이 아니여서 네일폴리쉬도

좋은것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연습용 네일에는 더욱이 칠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펄은 쉽게 칠되네요.

 

 

 

기본 프렌치 네일을 따라해보았어요. 칠할 때 한번에 끝내야 깨끗하게 칠이 된다고 합니다. 어렵네요.

 

 

 

 

팁프렌치 네일은 처음에는 기본 프렌치네일과 비슷하게 좀 더 위쪽에 그려주고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하여 덧칠을 해줘서 깔끔하게 한 후 골드아트펜으로 프렌치라인을 그려줍니다.

 

 

 

 

사선프렌치 네일과 커튼 프렌치 네일도 따라서 그려봤습니다. 역시나 어렵습니다. 칠이 잘 안되어요.

 

  

 

 

 

 

 

 

원컬러 그라데이션을 따라해보았습니다. 책 한쪽위에 QR코드가 그려져 있는 것은 동영상이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확인해보았어요. 블로그로 스크랩해두고 필요할 때 열어서 보도록 했습니다.

 

 

 

 

 

 

도트 패턴은 간단하다고 설명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잘 찍히지 않았어요.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네일을 덜어내서 도트스틱에 네일컬러를 찍어준 후 찍는 위치를 잘 따라 해보았어요.

 

 

 

 

워터데칼을 이용한 네일아트입니다. 잘라낸 워터데칼을 물에 10초간 넣자말자 건져내야하는데

그냥 아차하고 있으면 가라앉아버립니다. 이런이런.. 조심해야겠어요.

책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예픈것이 많은 것이면 좋았을텐데 별모양밖에 없네요. 좀 아쉽습니다.

 

 

 

이번에는 네일스티커를 핀텟을 이용해서 떼어낸 후 딥프렌치 한 곳에 붙여주었어요. 

 

 

네일아트 책 속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소재로 소개해두었고 또 스페셜데이, 브랜드 및 케릭터 디자인을

목차를 구성했습니다. 러블리 네일 67가지를 올려두었으니 엄청나지요? 저도 사진은 더 많이 찍었답니다.

 

 

봄네일로 가장 먼저 소개된 것입니다. 역시 손톱 길이가 좀 길어야 이쁠 것 같아요.

 

 

책 제목 옆에는 이렇게 난이도를 네일폴리쉬 아이콘으로 표시해두고 있어요. 가장 난이도가 낮은 것이네요.

 

 

제목아래에는 완성작이 크게 사진으로 나와있고 준비할 재료를 아래 설명해두고 있어요. 필요한게 많으네요.

 

 

책을 펼쳐서 오른쪽에는 <따라해보세요>코너로 자세한 설명이 순서대로 사진도 함께 있어요.

 

 

또 아래에는 <유진샹의 깨알팁>이 있는데 컬러를 달리해서 게절에 맞게 분위기를 달리해보라고 알려줍니다.

 

 

 

 

DVD에 나오는 설명대로 따라 해보았어요. 기본연습하는 가짜손톱이 반투명의 흰색이라

스킨색상을 좀 칠해서 비슷하게 살려보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되네요. 역시나 어렵습니다.

 

 

제대로 그려보고 싶은 네일아트 중에 하나입니다. 제일먼저 펄감의 반투명 핑크 펄로 칠한 후에 그 위에 꽃잎은

젤리 질감의 반투명한 화이트 컬러를 준비해야하는데 저에게 있는 불투명 화이트도 상태가 안좋아요.

 

보충설명이 있네요. *반투명 화이트 컬러가 없다면 탑코트와 화이트 컬러를 섞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사용해봤는데 안되더군요. 같은 회사의 네일폴리쉬가 아니여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대충 따라 그려봤습니다. 동영상 설명도 보았는데요. 도화지에 그림을 아무리 잘 그려도 이것은 안되네요. 

 

 

 

세필붓을 다루는 방법을 팁으로 올려져 있어서 참고하면 됩니다. 머리속에는 잘 들어오는데 손은 말을 안들어요.

 

 

책 곳곳에 이렇게 모델들의 모습이 있어요. 이쁜 손을 가진, 멋진 네일아트를 한 모델들도 넘 이쁘네요.

 

 

 

아..이 선그라스. 이것 아래 제가 따라한 것을 보시와요.

입술위에 점을 하나 찍어본다고 하다가 폴리쉬를 쏟아서 담요랑 옷도 다버리고 난리났어요. 우째요.

 

 

 

초간단 체크라고 하는데 폴리쉬가 제 손을 안따라줍니다. 쉬운게 쉽지 않더군요.

 

 

 

골드칼라 블라우스는 흰색칠이 너무 어려워서 형광분홍색을 칠해봤어요. 아기 옷이 되었네요.

 

 

 

하트체리는 잘 따라 그려졌어요. 옆에 도트는 원형 글리터를 올려서 만들어야하는 방법인데 원형 글리터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도트를 찍었지요. 위 도트는 이쑤시게 편편한 뒷면을 이용해서 얇게 찍었답니다.

 

 

 

 

아까 그려보고싶다던 꽃잎보다 사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가장 그려보고 싶었어요.

동영상도 몇번이나 보고 준비물도 준비했는데 손톱도 손도 이쁜 작은 딸이 바쁜 관계로 포기했어요.

다음에 꼭 부탁해서 예쁘게 그려볼거랍니다. 아쉽지만 지나갑니다.  

 

 

 

크리스마스 산타는 역시나 흰색칠이 안되어 많이 어렵게 되었어요. 얼룩도 많이 지고 너무 어려웠어요.

큰딸이 올해 크리스마스에 꼭 그려달라고 몇 가지랑 부탁을 했답니다. 자신의 손톱도 잘 정리해서 준비한대요.

 

 

골드 아트펜 활용하는 방법이 팁으로 나와 있어요. 저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마크제이콥스나 아디다스도 색상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다음으로 미뤄봅니다.

 

 

 

 

 

모찌토끼 동영상도 스크립 해두고 열어보고 따라해봤어요. 역시 이것도 흰색폴리쉬가 잘 안되었어요.

 

 

 

 

 

 

제 짧은 손톱을 이제야 보여드리네요. 흰색이나 검정색 폴리쉬가 잘 안되어서 겨우겨우 해봤어요.

하트 체리를 그리던 갈색폴리쉬를 이용해서 그려봤답니다. 지난 봉사활동에서는 개구리를 그렸어요.

 

 

큰 딸아이가 너무 이쁘다고 방방 뛰던 곳입니다. 하프물범이네요. 역시나 이것도 따라 해보진 못했습니다.

 

 

 

 한꺼번에 올려두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많이 얼룩덜룩하네요.

 

 

 

완성작이 가득 있어요. 이렇게 같이 모아두고 보니 더 멋지네요.

여기에 있는 완성작은 책에 나오는 67가지에는 속하지 않은것이라 더 새롭고 이쁜 것들입니다.

 

 

블로그 이웃들의 유진샹 따라하기 작품들이 모여있어요. 언젠가는 저의 작품도 올라가길 바랍니다.

 

 

 

 

 

 

위 몇장의 사진은 제가 대구의 동구네일아트봉사단에서 활동하는 모습입니다.

아직 네일아트는 초보인 저는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고 있습니다.

제일아래 두장의 꽃사진은 우리 네일아트봉사단 회장님 작품입니다. 꽃을 잘 그리십니다.

앞으로도 네일아트봉사단 일을 더 잘 하기위해서 이렇게 네일아트책도 구입하게되었어요.

열심히 시간 날때마다 따라 해보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할거예요.

멋진 네일아트 책을 만들어준 유진샹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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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 소품 DIY (실물 도안 수록) - 우리 아이를 위한 초록여신의 생활 소품 DIY
김수영 지음 / 경향BP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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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록여신 김수영씨의 펠트소품책이 도착했어요. 만들고 싶은게 너무 많았어요. 표지가 아기자기하고 이뻐요. 

 

 

 

책 안에는 도안프린트물이 있어요. 전지크기에 가득 인쇄되어 있답니다. 두근두근... 

 

 

 

책표지가 접혀진 안쪽에는 초록여신 김수영씨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파워블로그인 '초록여신의 핸드메이드 세상'을 구경했어요. 저는 언제 파워블로그 해보나..^^&  

 

 

 

초록여신의 프롤로그에는 두 아이와 생활이야이가 적혀있어요. 좋아하는 일을 평생 할거란 이야기를 읽고
저도 초록여신처럼 신나고 즐겁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기고 싶어서 스스로를 응원합니다.
펠트에 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저도 처음보는 펠트지도 있네요. 저에게는 기본적인것 밖에 없답니다.  

 

기본도구도 자세히 설명이 있는데 여기 것은 대부분 저에게 있는 것이네요.  아. 핑킹가위는 없네요.

 

 

응용재료코너 입니다. 레인보우실은 없어요. 단추도 많이 없어서 부엉이 눈에 사용할 야자단추는 다음에 구입을 할 생각입니다. 별모양 단추도 이쁘네요. 가죽끈은 몇 개 색 달리해서 있어요. 데코장식도 몇개있어요.

부자재 설명을 봐도 준비할게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요. 사고싶은 게 너무 많네요. 전사지로 네임텍 만드는 게 있는데 아쉽게도 없어서 못만들어봤어요. 응용해서 만들어보려면 꼭 예쁜 그림으로 구입해야겠어요.

 

 

 

 

 

 

재료사용방법과 바느질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저도 아직은 초보여서 차근차근 읽어봤답니다.  

 

 

 

 

 

커피향 플라워화분 3종은 정말 만들고 싶었어요. 재료가 없다는게 항상 문제이네요.  

 

 

 

 

 

이것도 꼭 만들어보고싶었어요. 두개 정도 만들어서 아이들방에 놓고 큰방에 한개 놓아서 사용하고 싶어요.  

 

 

 

책안에 부엉이가 아주 많이 나와요. 그래서 저도 부엉이가 있는 소품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집에는 십자수로 만든 시계가 너무많아서 이것은 그냥 지나가고 도안을 봤는데 아래 부엉이 추가 너무 귀여울 것 같더군요.

 

 

지나간 페이지에는 꽃이랑 나무도 있었어요. 펠슬캡은 만들면 금방 될것 같은데 '펠트 자바라'를 구해서 만들어 보고싶어서 그냥 하는 방법을 보기만 했어요. 몇 년전 학부모커뮤니티로 알게된 분이 인현을 만들어서 펜슬을 몇개 만들어 보내주셨어요. 너무 이뻐서 아끼며 잘 꽂아두기만 했답니다.  

 

 

책을 소개하는곳에서 가장 만들어 보고싶던 것이예요. 네이텍 5종이구요. 전사지가 없어서 많이 아쉬워서

꼭 전사지부터 구매해서 만들어보려합니다. 울 시누이가 여름휴가 때 사용할 수 있게 그전에 만들어줘야겠어요.

 

 

드디어 제가 만들려고 책을 펼쳐서 손바닥으로 가운데를 몇번을 눌렀어요. 잘 펼쳐있게 했어요.

 

 

 

 

북밴드에 사용할 밴드가 한개밖에 없어서 북밴드는 한개만 만들고 열쇠고리를 한개 만들어볼거예요.

 

 

 

 

 

 

 

배위에 엔틱막대 비즈를 달아주려고 찾아보니 길리가 길고 갯수도 맞지 많았어요. 그래서 작은 인형 눈으로 사용하는 작은 비즈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눈은 흰색 큰 단추와 검은색 단추들을 골라두었어요. 흰단추는 그냥 두고 책 속에 나오는 야자단추가 없어서 아쉽지만 검정색 단추를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악어집게를 달수있게 했어요.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차례로 사진으로 인쇄되어 있어서 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이쁘지요? 

 

 

 

 

 

열쇠고리는 큰딸아이 가방에 걸어줬어요. 오늘 학교 갈때 가져갔답니다. 북밴드는 그냥 책을 묶어 책꽂이에 꽂아두고 필요할때마다 다른 책을 묶을 때 사용할 생각이랍니다. 아이들은 2칸 작은 도시락을 묶어도 좋겠다고해요. 

 

 

 

이것을 만들어두면 넣어둘것도 많을 것 같아요.

작은 데코장식 악세사리가 좀 많아야 예쁜 작품을 많이 만들것 같아요.  

 

 

요즘은 대부분 자동키를 이용해서 키홀더가 잘 필요가 없더라구요.

이 부엉이 삼총사는 그냥 만들어두고 장식용으로 두어도 좋을 것 같아요.  

 

 

 

 

스마일 손거울도 꼭 만들어보고싶던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이것 역시 손거울로 사용할 작은 거울이 없어서
좀 길죽한 거울과 전자계산기랑 같이 마주하며 닫았다가 펼쳐서 사용하는 것도 있긴 한데 떼어낼수가 없어서 다음에 재료 준비 되는대로 3개를 만들어서 저랑 저의 두 딸에게 만들어주려고 해요. 아이들도 기대반이구요. 

 

 

 

바우와우 슬리퍼를 만들게 되면 나중에 저의 조카에게 줄거예요.
곧 강아지를 입양해서 강아지블로로그를 만들어 파워블로그로 거듭날 거랍니다.
지금즈음 강아지 십자수 악세사리를 직접 완성해서 가지고 있을거예요.  

 

 

여기에도 부엉이가 나오네요. 저의집 아이들은 다 커서 이것이 양면모자가 필요없어요.
작은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해가 많이 뜨거운 여름철에 쓰고 다니면 이쁘고 유용할 듯 합니다.
만드는 과정이 상세하고 하나하나 설며이 되어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펠트자바라를 구입하면 '러블리 포니 커플'도 꼭 만들고 싶어요.  갈기와 꼬리에 사용되는 털실도 있어야겠어요. 올해가 말띠해이지요. 저도 말띠랍니다. 그래서 더욱 갖고 싶고 만들고 싶은 것 중에 하나이지요.  

 

 

 

"귀요미 곰돌이'가 나왔어요. 이것은 간단해서 금방 만들것 같았어요. 예전에 작은 강아지를 곰돌이처럼 앞뒤면 펠트천의 색을 달리해서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 친구들에게 만들어줬거든요. 몇개 만들어보려고 시작합니다. 

 

 

 

문제가 생겼어요. 원래 도안크기로 만들려니 코에 붙이는 단추가 너무 커서 수정해서 도안을 200%로

프린트하고 5개 정도 만들려고 준비했어요. 작은것도 한개 만들어서 핸드폰악세사리로 해야겠어요.  

 

 

5개를 만들어서 4개정도는 책갈피로 사용하고 한개는 키홀더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비슷한 색상을 하려고 했는데 대비되는 색상도 괜찮을 것 같아서 막 섞어봤어요.  

 

 

 

여기에도 악어집게를 달수 있게 펠트천을 자를 때 머리 위에 모양을 내서 재단했답니다.  

 

 

 

먼저 한 개가 완성되었어요. 책갈피로 잘 어울리지요? 꼼꼼하게 바느질을 했답니다.  

 

 

 

 

 

작은 원래 사이즈의 곰돌이랍니다. 이것을 할 때는 코아래 노즐을 옆으로 크게해서 단추를 달아보니 좀 낫더군요. 

 

 

 

 

 

'미니로즈 엔틱 브로치'는 가방이나 블라우스에 악세사리로 어울릴것 같지요? 이것도 꼭 만들어보려고 해요.  '미니로즈 엔틱 브로치'는 가방이나 블라우스에 악세사리로 어울릴것 같지요? 이것도 꼭 만들어보려고 해요.

 

자투리 천이나 여러 부자재 악세사리 등을 이용해서 만든 핀이나 브로치랍니다. 예쁘게 만들어보세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앞에 소개된 여러 작품사진이 한꺼번에 모여있어요.

연필꽂이나 케익박스 등 많아요.  장미꽃바구니도 참 이쁘죠?

 

우리가 DIY라고 직접 재료를 준비해서 만들어보는 것이 가득한 펠트소품 책자에는
준비 재료설명부터 필요한 소품들이 만드는 과정도 상세하 잘 적혀있어요.

 기초바느질부터 모두가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부자재 준비하는대로 많은것 여러가지 만들어서 친구들에게도 나눠주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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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샹의 탐나는 네일아트 (DVD포함) - 뷰티블로거 유진샹의 셀프네일 탐나는 스타일 DVD북 시리즈 2
최유진 지음 / 이덴슬리벨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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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식을 메일로 받아보고 방금 구매를 했어요. 저도 네일박스 받으면 좋겠어요.
제가 네일아트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거든요. 배워서 봉사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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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 반짝하고 사라질 것인가 그들처럼 롱런할 것인가
이랑주 지음 / 샘터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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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 이랑주씨는 비주얼 머천다이저(Visual Merchandiser), 생소한 어려운 말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서 알았다. 표지 안에 사진은 미소를 짓고 있다.

 

약어는 VMD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제품을 전시하는 등 매장 전체를 꾸미는 직종을 말한다. 매장을 신설할 때 어느 위치에 어떤 콘셉트로 구성되고 배치되어야 효과적인지를 판단하고, 그 지역의 특성을 분석해 주력 제품을 결정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라고 설명이 있다. 그러고 보니 오래전 내 여동생도 VMD였다.  

 

시장상인들을 만나서 쪽박 가게들을 대박 가게로 거듭나게 해줬다. 돌연 일을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세계일주를 떠났다. 1년간 40여 개국 150개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점포를 둘러보고 왔다. 이 책 속에는 그녀의 세계일주 기행 속에 시장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책 속의 시장 모습은 조금 놀라웠다. 앞부분에 처음 소개하는 영국 런던 ‘버러 마켓’은 세계 최고의 식재료를 판매하며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라고 한다. 진열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거대하기까지 했다. 치마를 펼친 듯 진열된 토마토를 보니 스페인 토마토 축제(La Tomatina)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직접 재배한 것과 직접 만든 것을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믿음이 있는 장사를 하고 있다. 생산자와 원산지에 대한 신뢰를 함께 사는 것이라고 한다. 요즘은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가서 입구 간판을 보면 우리나라에는 ‘원조’라를 글을 적어두고 주인의 얼굴사진을 넣어두고 벽면에도 ‘어느 방송국 맛집에 소개됨’ 식으로 선전이 대단하다. 내가 본 간판은 너무 지저분했다. 

 

 

일본 도쿄의 츠타야 서점은 도서관 겸 서점으로 요리책 옆에 요리재료를 판다고 한다. 소개도 독특했다. 테마별로 전문 매니저가 있어서 설명을 해주기도 한단다. 우리 나라에도 커피숍에 가보면 머핀이나 미니케잌을 함께 팔며 악세사리나 책을 파는 곳도 있지 않는가. 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많은 상품들을 진열해두고 판매하는 곳도 많이 생겼다. 큰 서점안에는 손님들이 물건의 위치를 검색하고 결과를 인쇄해서 쉽게 찾도록 해둔 곳도 있으니 우리나라도 많이 발전되고 있다. 

 

 

인도의 시장에는 음식을 먹고 그릇을 깨어 버리는 음식점이 있고 펄펄 끓는 아이스크림을 파는곳도 소개하고 있다. 벽에 비행기를 간판으로 걸어둔 곳, 진짜 독특한 시장이 많다. 성당입구처럼 생겼는데 들어가면 커다란 광장 속에 시장이 있다. 음식도 팔고 물건도 판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오래전 대구의 한 나이트클럽 입구도 석상으로 만들어진 말이 벽을 박차고 나오고 여행사 입구에 버스가 잘려져 벽면을 차지하고 있고 영덕대게를 파는 곳의 간판은 커다란 게가 만들어져 달려있었다. 영덕 강구항 가까이로 가면 간판마다 대게가 달려있다. 변화는 발전을 의미한다.

그리스 아테네의 중앙시장을 갔다. 작가의 글을 읽으면 나도 같이 그 시장으로 함께 가는 것 같다. 사진이 많아서 두루 살펴보는데 빨간 토마토를 보니 사고 싶어진다. 우리나라는 꼭지를 안보이게 진열하는데 이곳에는 토마토 꼭지가 보이게 진열하는 게 달라 보인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싱싱한 꼭지가 붙어있는 모습에 더 손이 갈 듯하다. 과일을 반으로 잘라두어 신선도를 직접 보여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는 아름다운 진열로 유명한 곳이라고 적혀있다. 어떤 독특한 진열이 있나 보니 과일들을 비슷한 크기로 탑을 쌓아 놓았다. 그리고 그 안에는 한 개를 반으로 잘라 두었다. 과일탑앞에서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는다. 괜찮은 발상이다. 우리 나라의 과일집은 대부분 박스안에 노란색 혹은 분홍색 얇은 종이를 한 개씩 포장해서 가득 담아두고 또 소쿠리에 담아서 내 놓지 않는가. 멋진 과일가게의 효자 상품은 다양한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서 꼬치에 꽂은 과일믹스 꼬치다. 테이크아웃 하기 좋게 만들어진 미니 과일 도시락은 불티나게 팔린다.

 

 

 

작년 여름 가족여행으로 갔던 태국의 파타야 야시장에도 미니 과일 도시락을 볼 수 있었다. 야시장에서의 대부분 음식들은 소포장으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했고 먹으면서 다른 쇼핑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또 태국에 있는 워킹스트리트 거리를 지나보면 상가 밖으로 익간판이 거리 하늘위에 붕 떠 있는 것 같다. 거리의 마술쇼도 구경할 수 있고 장난감을 파는 사람은 직접 갖고 놀면서 고객을 찾는다.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더 빨리 시장을 활성화 시킨 듯하다.

 

 

 

안동 구시장은 안동찜닭으로 유명하다. 주차공간이 적은게 아쉽다. 뒤쪽에 유료주차장들은 몇 있는데 많이 비싸다. 중앙신시장은 구시장과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구시장보다는 늦게 형성되었다. 중앙신시장 돔형식의 현대화된 건물 구조를 갖추었다. 요즘은 재래시장이 새로 정비하면서 돔형식으로 거의 바뀐 것 같다. 비가와도 우산을 안들고 다녀 좋지만 아직까지 소포장은 잘 없다. 

 

 

오래전 가 본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의 억지춘양5일장은 많이 크지는 않은 시장이다. 장이 서는 날이 아닌 날 가서 그런지 한산했다. 여기서 오랜만에 검정색에 가까운 갈색의 둥글고 납작한 엿을 샀었다. 고교 수학여행에서 강원도 설악산에서 사먹고 처음 사먹었다. 영해관광시장은 작년에 갔다가 사진을 찍었다. 화장실 입구에도 큰 케릭터 인형이 새워져 있다. 깔끔하고 깨끗한 시장으로 생각난다. 

 

 

매년 자주 가는 곳이 포항 죽도시장이다. 죽도시장에서 회를 사먹거나 할매고래고기집을 지나 수협죽도위판장에서 고등어를 한 박스씩 사기도 한다. 또 바닷가옆에 줄지어 있는 횟집에서 영덕대게를 사먹기도 했다. 죽도시장 건어물상회에서 마른오징어와 쥐포를 구입하기도 한다. 다른 시장에 비해 죽도시장은 크기가 큰 것 같다. 주차공간이 적은 게 좀 아쉽다. 회를 입구에서 사면 식당에 들어가서는 인원수대로 초장값을 받는다. 회값은 입구 회를 파는 분에게 지불하고 다른 비용은 모두 따로 식당에 지불해야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길모어 파머스 마켓을 마지막으로 소개했다. 전통시장 탐방을 시작할 때는 외형적인 것만 보아왔다고 한다. 시장입구의 하얀 시계탑 옆에는 고물트럭이 있다고 한다. 기름을 넣을 수 없는 가짜주유소와 같이 있는 트럭은 시장의 유래를 자연스럽게 알려준다고 한다. 길모어라는 사람이 1930년 지금의 시장터에 주유소와 매점을 지었고 도심으로 농산물을 팔러가던 트럭들이 주유를 하면서 물물교환이 이뤄졌고 그 후 길모어 파머스 마켓이 생겼다고 한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농산물은 모두가 신선하고 주인이 직접 만든 쨈과 초콜릿 같은 홈메이드 제품을 살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

 

또 이곳 상인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한다.

“대형 마트는 우리의 경쟁 상대가 아닙니다. 손님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지요.”

  한 상인들의 당당함은 다름 아닌 품질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346쪽~347쪽)

 

대구의 칠성시장에는 현재 현수막이 곳곳에 달려있다. 대형 식자재 마트가 시장 가운데 들어선다는 것이다. 시장을 조금 벗어나면 기업형 수퍼마켓이 연이어 있다. 거의 매일 칠성시장을 지나가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사실 어느 시장에 가도 시장 안에는 커다란 수퍼마켓이 한 두 개씩 있는 것을 보았다. 구미역 건너 중앙시장에도 있고 대구의 동구청 근처 동서시장에도 있고 공항 맞은편 공항시장 안에도 있다. 닭똥집골목으로 유명한 평화시장 안에도 있다.  

 

 

대구의 팔공산 가기 전 불로전통시장은 여러 상점이 들어서있다. 입구가 몇 군데 나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고 칼국수나 찜요리 등 추천하는 음식점도 몇 군데 있다. 작년 9월에 첫 불로장터 한마당을 할 때는 할인축제가 있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불로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6개월을 축제기간으로 둔다니 역시 그냥은 살아남기 힘든 탓인걸까?

 

 

매년 4월이면 영덕대게축제를 여는 영덕대게를 사먹으려고 영덕의 강구항 어시장을 찾는다. 올해는 설날에 차례를 지내고 시댁식구들과 가족모두 강구항에 갔다. 현실로 보여지는 여러 부족한 뭔가를 상인들이 찾아서 개선해야할 것이다. 상가건물형의 중형시장으로 장날은 매월 2일, 7일 장을 여는 경상남도 함양에 있는 함양중앙상설시장은 장날이 아닐 때는 시장 안에 있는 국밥집만 장사가 되는 것 같다. 채소를 파는 노점상이 몇 있지만 싱싱하지 않았다. 장날이 아닐 때도 싱싱한 물건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소비자 중에 한사람이다. 내가 필요한 것이라면 시장을 찾는 다른 사람들도 필요한 것이다.

 

책 속에서 작가는 세계 여러 나라의 시장과 상인들을 소개하면서 지금처럼 ‘좋은 상품’이라는 본질이 없이 외형 바꾸기에만 치중한다면 언젠가 시장은 사라질 거라고 경고했다.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상품이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상품이 좋다고 선전하고 품질보등서만 보여줄게 아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사서 사용해보고 다시 구매하는 것이 바로 좋은 품질의 상품이라는 ‘본질’을 찾는 일의 결과가 아닐까?

눈에 들어오는 작가의 메시지 125쪽 중간-

"시장이 성공하려면 먼저 시장을 사람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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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저편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4
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재경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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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열고 마음이 급해졌다. 주인공 해리가 어떻게 어린나이에 죽었는지도 궁금했고 나중에 어떻게 이승에서의 일을 잘 해결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작가인 ‘알렉스 쉬어러’의 이력을 보면 이 소설은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TV드라마나 만화영화 등으로 제작되어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글은 해리가 생각하는 것을 혼잣말 하듯이 적혀있다. 상황극을 연출하기도하고 미리 미래를 점치고 예상한다. 해리가 보는 것과 이전에 있었던 일기같은 이야기가 해리가 말해주듯 전개된다.

 

겨울이라 한창 손뜨개질을 하던 나는 큰딸아이 공부하는 방으로 가서 침대위에 올라가 책을 펼쳤다. 늦은 밤이라 잠이 슬슬왔는데 해리가 저승세계의 접수대에서 컴퓨터로 접수를 받는 남자를 만난다. 그리고 그레이트 블루 욘더(푸른 하늘 저편)으로 가는 전단지를 받고 다른 죽은사람들이 가는 길을 같이 걸어간다. 죽은지 150년 된 아서를 만났다. 아서는 엄마를 찾고 있다. 엄마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를 들고 150년이나 찾으며 그레이트 블루 욘더에는 아직 가지 않고 있다. 해리는 일찍 돌아가신 이웃할머니를 만나 인사도 나눴지만 그 할머니는 해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로 일찍 죽은 해리는 에기누나랑 싸우며 “내가 죽어봐. 그땐 후회하게 될걸?”하고 말하고 누나는 “웃기지 마, 오히려 기쁠걸?” 하고 답했던 기억으로 누나를 다시보길 소원했다. 그러다가 아서가 이승세계로 다녀올 수 있다고 해리를 데리고 달린다. 벼랑 끝까지 달려가서 이승세계로 오게 되고, 슬롯머신을 하는 남자에게 아서의 초능력? 같은 것으로 돈을 따게 해준다. 아무도 자신을 보지 못하지만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 가보고 친구들이 자신을 잊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슬퍼했다. 하지만 나중에 교실 뒤편 벽 가득 자신을 생각하며 친구들이 글을 적어둔 것을 보고 놀라며 잘 다투던 친구와의 오해도 풀게 된다. 아서가 그만 저승세계로 가자고 하는데 해리는 에기누나를 만나러 간다.

 

자신의 묘지 앞에서 아빠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묘지에 매일 들리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집으로 간 해리는 엄마도 누나도 자신을 못잊어하는 것도 알게 되고 누나에게 아서가 한 것처럼 정신을 집중해서 펜을 들어 글을 쓴다. 그렇게 누나랑 이야길 하고 해리는 소원을 이루게 된다. 이 부분에서 다음장을 못넘기고 펑펑 울었다. 먼저 간 아서를 따라 해리도 무지개를 쫓아 저승세계로 다시 간다. 아서는 엄마를 만났다.

 

이 소설은 동화적인 글이 가득하다. 어감은 나의 첫째딸아이가 말하듯했다. 딸아이에게 말하니 어서 읽고싶다고 빨리 읽고달라고 한다. 일찍 세상을 떠난 나의 언니가 생각났다. 나의 언니도 고통속에 죽지않고 해리처럼 고통자체가 없이 그냥 다른 세상에 살 듯, 그렇게 자다 일어나 듯, 사는 곳이 옮겨지는 듯, 저승에 가 있다면 걱정이 없으련만 언니도 아빠와엄마를 만나서 함께 있는 것일까? 그러길 간절히 바라면서 형제자매와 소원하면서 삐쳐있는 아이에게 또 사춘기를 보내는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이 책을 읽어보도록 권한다.

 

어른들은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위해 많은 안내서 같은 책을 읽게된다. 추천받아 읽기도하고 아이가 읽고 좀 달라졌으면 하는 책을 구입해서 선물하기도 한다. 우리는 자주 “후회할말은 하지마”라고 말하곤 한다. 그리고 곧 잘 “이 비밀은 무덤 속에까지 가지고 가야해?” 하고 약속하며 이야길 하기도 한다. 오래전 천식발작으로 숨을 못쉬어 죽을 고비를 두 번 넘긴 나도 죽음의 문턱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가족에게 또 엄마와 여동생, 남동생에게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죽는 것이다. 죽어서도 한이 될 것 같았다. 해리의 심정이 백번 이해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나의 남편에게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을 가려서 좋은말만 하자고 한다. 해리는 참 착한 아이 같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이 해리의 친구들이 편지하듯 적을 글들을 제대로 읽어본다면 앞으로 친구들과 어떻게 지낼지를 다시 생각할 것이다. 내 두 딸아이도 그럴 것 같다. 어서 읽어보라고 아이들에게 책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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