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hanicare 2005-01-28  

'톡'
서재의 불을 켜봅니다. 수선화 화분이 나왔더군요. 그런 램프가 있다면 이 서재에 한 포기 갖다 놓고 싶네요. 돌아오셔서 서재가 환히 미네르바님을 맞을 수 있도록.
 
 
미네르바 2005-01-30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케어님, 감사해요. 님 덕분에 제가 없을 때에도 제 서재는 환히 불을 켜고 있었군요. 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제 서재에 수선화의 향기는 진동할 것이예요. 곧 수선화를 사와야겠어요. 오늘은 몹시 추운데도 제 맘은 벌써 봄이네요. 님은 어떻게 봄맞이 하시나요? 궁금해요^^
 


진주 2005-01-12  

찌찌봉이라고 하던데
알라딘말로 찌찌봉이라고 하던데 말예요. 님이 제 서재에 계실 동안 저는 여기 와 있었거든요. 별일없나 싶어 둘러보고...쓸어보고, 꺼진 불도 다시 보자며 아궁이도 보고, 창문도 제대로 닫혔나 보고요,.. 미네르바님, 일도 쉬엄쉬엄 하세요.병나면 안 되어요^^
 
 
미네르바 2005-01-1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제가 글을 안 올려도 이렇게 님 덕분에 제 서재는 반짝반짝하고, 따스하군요. 아침에 헐레벌떡 나가느냐고 창문도 열어 놓은 것 같은데 님이 문단속까지 잘 해 주었네요. 고마워요^^
 


플레져 2005-01-09  

미네르바님
미네르바님, 안녕하세요 ^^ 꾸벅. 잉크냄새님 덕분에 님께 머뭇거리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호밀밭님 서재에서 뵌 님의 모습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호밀밭님은 제게도 참 좋은 이웃이지만, 호밀밭님에게 미네르바님도 더없이 아름다운 이웃으로 보입니다. 그냥 보고 흐뭇해하고...그러기만 했는데, 인사하고 님의 서재에도 자주 올랍니다^^ 님의 리뷰 애독자이며... 새해 들어 첫 이웃이세요, 제게. 즐찾하고 자주 뵙겠습니다.
 
 
미네르바 2005-01-09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정말 반가워요. 실은 저도 오래 전부터 몰래 몰래 님 서재 다녀갔지만 소인배(?)라 인사도 못하고 뒷문으로만 다녔네요. 호밀밭님하고는 서재 초기부터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가깝고도 좋은 이웃으로 지내고 있어요. 그럼, 님과 저 사이는 호밀밭님이 기초공사를 한 것이고, 잉크냄새님이 본격적인 다리를 놓으신 거군요.^^ 두분 다 제가 서재활동 시작할 때부터 계속 알고 지낸 가까운 이웃이지요. 사실 님은 여기 저기서 많이 뵈었죠. 라이카님 서재에서 가장 많이 뵈었고, 호밀밭님, 하니케어님, 잉크냄새님, 그리고 내가없는 이안님 서재 등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던데요? 님의 글 읽으면서 참 따뜻하고, 부드럽고, 다정한 분이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오~그런데 제 리뷰의 애독자라고 하시면 제가 무진장 부끄럽죠? 님의 리뷰나 호밀밭님의 리뷰나 다른 분들의 리뷰를 읽다보면 책을 읽고 나서도 리뷰를 못 쓰고 넘어갈 때가 얼마나 많은데요. 너무나 잘 쓰시잖아요. 저도 새해들어 님이 첫 이웃이네요. 저도 즐찾하고 종종 찾아갈게요^^
 


머털이 2005-01-07  

미네르바님!
저 머털이에요. 제 서재에 남겨주신 크리스마스 인사와 새해 인사에 답도 못해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이렇게 이 곳에 글 남기기가 부끄럽습니다. 미네르바님께서 마지막으로 쓰신 글을 보았는데 한동안 이 곳에 들르시기가 어려울 것 같군요. 언니되시는 분의 쾌유를 저도 마음 속으로 빌겠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저도 새해 인사 드릴께요. 올 한 해 건강하시고 미네르바님을 즐겁고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졸업준비를 하느라 조금 바쁘게 가을을 보냈습니다. 논문 마무리도 하고 심사위원 교수님들 앞에서 발표도 하구요. 그래서 한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제가 좋아하는 책읽기, 영화보기, 운동하기를 할 생각이에요. 알라딘에도 자주 들러서 미네르바님처럼 좋은 분들과의 인연도 계속 이어갈 거구요. 나중에 미네르바님께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이곳에 다시 들어오시면 또 인사드리러 올께요. 행복하세요~
 
 
미네르바 2005-01-08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얼마만이에요. 넘, 넘 반가워요. 두심이님도 몇 달만에 오시더니, 이젠 님까지 오니까 기분이 아주 아주 좋아요. 얼른 님 서재로 달려갑니다. 휘리릭~~~
 


두심이 2005-01-03  

언제나 제곁에 주셨던 미네르바님..
늘 맘에 담고 있던 고민도 미네르바님께 말씀드리고 나면 머릿속이 맑아졌었어요. 속삭여주시던 말씀도 너무 고마웠었구요.. 미네르바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제가 좀 늦은 감이 있네요. 병원에 가셨던 일은 잘 되셨나요? 꼭 잘 될거예요.. 작은 일에도 기쁨으로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이제부터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미네르바님! 얼른 돌아오셔서 제가 또 살아내는 걸 봐주세요.. 올 한해는 미네르바님 곁에 따뜻한 바람이 부는 한해가 되길 빕니다.
 
 
미네르바 2005-01-05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심이님, 정말 너무 오랜만이네요. 알라딘 올 때마다 님 서재 들렸지만 늘 쓸쓸한 걸음이었지요. 이제 다시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저도 님과 속삭였던 그 시절(?)이 참 좋았네요. 님의 사진 보고 얼마나 정겹고, 반가웠던지... 왜 처음부터 그런 인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정이 넘치고, 늘 자주 보아왔던 친근한 얼굴... 처음 봤는데도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이젠 잠시 제가 서재에 못 들어올 것 같지만 곧 다시 돌아올게요. 그 때 긴 얘기 다시 나누도록 해요. 올 해에 님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크나큰 기쁨이에요. 반가와요.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 좀 후에 나누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