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이 2005-01-07
미네르바님! 저 머털이에요. 제 서재에 남겨주신 크리스마스 인사와 새해 인사에 답도 못해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이렇게 이 곳에 글 남기기가 부끄럽습니다. 미네르바님께서 마지막으로 쓰신 글을 보았는데 한동안 이 곳에 들르시기가 어려울 것 같군요. 언니되시는 분의 쾌유를 저도 마음 속으로 빌겠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저도 새해 인사 드릴께요. 올 한 해 건강하시고 미네르바님을 즐겁고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졸업준비를 하느라 조금 바쁘게 가을을 보냈습니다. 논문 마무리도 하고 심사위원 교수님들 앞에서 발표도 하구요. 그래서 한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제가 좋아하는 책읽기, 영화보기, 운동하기를 할 생각이에요. 알라딘에도 자주 들러서 미네르바님처럼 좋은 분들과의 인연도 계속 이어갈 거구요.
나중에 미네르바님께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이곳에 다시 들어오시면 또 인사드리러 올께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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