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loveryb 2004-08-10  

늘 바지런 한 모습^^
넷 생활에 회의와 염증을 느끼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게으름주의 에 빠져 지내는 요즘입니다..

헤헤 뭐 거창한건 아니구요.. 기냥 비비적 대며 애들 골고루 아프는 통에
컴은 생각도 못하고 지내는 요즘 입니다..

아고 오늘이 올 여름 중에서 젤로 더운거 같습니다..
목이며 등이며 지금 땀이 절로 줄줄 이군요..

제가 자주 와 보지 못했건만.. 이 서재는 나날이 빛이 나고^^
암튼 늘 밀키님을 생각하며 지내고 있음을 알아 주시와요..

아고 더버라.. 모니터 열까지 덥습니다..

올때 마다 들러보고 갑니다~~
 
 
밀키웨이 2004-08-11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넷 생활의 염증과 회의라....
저도 그렇답니다.
밑에 새리공주님이 하신 말씀만 보셔도 아시잖아요 ^^;;;
요즘 알라딘을 제외하고는 아무데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냥 꼭꼭 숨어지내게 되네요...
왜 그런지 모릅니다.
그냥...그냥..마음이 심드렁해지는 게...
더이상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똑같은 이야기들이 반복되고..그러는게 좀 식상해지네요 .

아고..그런데 애들이 아팠다니...
정민이 그 머리의 반창고 붙였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여름에 애들 아프면 정말 많이 힘든데..러브님 고생이시와요.
가까이 살면 정말 하루쯤 제가 러브님께 휴가를 드리고 싶은데 말이죠.

모니터열이 정말 덥죠? 모니터 열도 덥지만 하드에서 뿜어져나오는 열도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그래서 전 선풍기를 책상 밑으로 향하게 놓고 하드를 식혀주려고 애쓰죠.
안그랬다가는 그 열기에 숨이 막힐 지경이야요.

러브님,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잘 지내시길 정말 마음으로 늘 빌고 있어요.
글고 저도 러브님 이름이 아니 보이면..언제 다시 보이려나 기다리고 있거든요.
사람 기다리게 되는 것도 행복인데...
 


늑대인간 2004-08-09  

요새 많이 바쁘세요?
초저녁(?)부터 아이들과 함께 잠들었더니
새벽녘에 혼란스런 꿈이랑 쌈박질하다가 결국 다시 잠못들고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요새 나무의자에는 발길이 뜸하시네요.
너무 심심해서
전 거기다가 열무얼가리김치도 담았구요^^
너무 심심해서
이번에는 빵이라도 구워볼까? 싶습니다.

잘 지내시죠?
난 삐짐이야요.
심하게 심심하고 그립습니다.
 
 
밀키웨이 2004-08-11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나무의자에서 새리공주님의 멋들어진 레시피 잘 읽었답니다 ^^
역시 대단하군..ㅋㅋㅋ 그러면서 읽었어요.
나무의자에 모습은 보이지 않아도 글은 거의 다 읽고 있어요.
다만 이제는 감놔라 배놔라...수다떨기에 기가 딸려서리....헥헥헥 ^^;;;;
새리님 빵 다 구우시면 저, 꼭 불러주세요.
KTX 타고 꼭 그 빵 먹으러 갑니다.
그게 보통 빵이어야지요...ㅎㅎㅎ
평생 한번 먹어볼까 말까한 빵 아니겠어라? ^^

저도 새리님이 심하게 그립고 심하게 보고 싶습니다.
새리님 뿐이 아니라 예전의 그 시끌벅적한 멤버들이 모두 다 보고 싶어요.
다시 그 시간들로 돌아가고 시포라~~~
 


하얀마녀 2004-08-07  

안녕하세요
어느 분 서재를 타고 들어왔는지는 밀키웨이님 글을 읽으면서 잊었습니다.
밀키웨이님도 다른 분 서재에서 많이 마주쳤는데요.
일단 구경하고 안면틉니다.
이젠 글 읽고 코멘트 달러 자주 올께요.
흐흐흐흐흐. ^^
 
 
밀키웨이 2004-08-09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저도 그런 경험이 아~~~주 많습니다.
누군가의 줄을 타고 들어간 서재....
어캐 들어왔는지 다~~ 까먹어 버리는 그런 일 종종 있습죠.

하얀 마녀님, 근데 전 마녀님이라고 해서 여자분인 줄 알고 님의 서재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남자셨군요...ㅎㅎ
그것도 부처님 오른쪽 토막으로 말이죠....^^
많이많이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뭐..볼건 별로 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늘 반가이 맞아드리겠습니다.
특히나 XX염색체 대환영이야요 ^^

하얀마녀 2004-08-12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이미지 바꿨습니다. 밀키웨이님이 찾아주신 이미지 아주 괜찮은데요? ^^

밀키웨이 2004-08-15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고맙습니다.
하지만 토성이미지가 더 특이하고 뇌리에 팍 꽂히고 좋았는데 ^^
 


내가없는 이 안 2004-08-06  

서재 이름이 너무 좋아요
우리 아이 책장에도 님의 서재이름과 같은 책이 있지요. 그 책에서 따오신 거라 짐작이 되어서 저처럼 아이 키우시는 분일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님의 그림책 이야기가 깊이와 넓이를 골고루 지녀서 읽는 재미가 만만치 않은걸요... ^^ 하나씩 빼내볼 그림책들이 저를 즐겁게 합니다... 님 반가워요...
 
 
밀키웨이 2004-08-06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안님.
님은 아셔야 합니다.
제가 왜 진작에 님의 서재에 인사를 드리지 못했었는지를요.
욕심많고 저밖에 모르는 인간..
님의 배꽃언덕을 혼자서만 야금야금 즐기고 싶었더랬답니다.
아무에게도 갈챠주지 않고 혼자서만 즐기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인사를 못하고 그냥 조용조용 그렇게 오갔었지요.

깊이와 넓이라고 하시면 참으로 망극해질 뿐입니다.
그냥 제 취미이지요.
애들은 저리 가라..내팽개친 채..그냥 저 혼자 좋아서 헤벌쭉 거리며 오늘도 주문버튼을 누르는 그런 불량엄마입지요.
님을 알게 된 것이 참 행운이라 생각되는 그런 사람이랍니다 ^^

내가없는 이 안 2004-08-06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웨이님, 저를 너무 부끄럽게 하지 마세요... 저 얼굴 빨개진 거 안 보이세요...
 


두심이 2004-08-05  

잘지내셨습니까?
오늘, 오랫만에 서재에 들어왔네요. 바람같은 자인지라 가면 어딜 간다는 작은 말조차 없이 서재를 비워두고 말았네요. 실은 제가 자리를 비워도 별로 티가 나지않을것 같아..소심한 마음에 그렇게 하고 말았네요. 휴가동안 서재지인들이 참 많이 생각이 나더군요. 말한마디 남에게 툭툭 던지지않고 늘 가까이에서 등 토닥거려 주신 분들이었습니다. 지열이 이글거리는 거리위에서 아직 짧은 인연이었지만 제마음에 자리를 잡고 계신 님에게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휴가뿐만아니라 저를 많이 돌아보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어느 곳에 계시든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저는 님의 행복을 늘 기원하렵니다. 잠깐이었는데도 긴 시간을 떠나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밀키웨이 2004-08-06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같은 자인지라....어딜 간다는 말을 아니 하셨다구요....
자리를 비워도 별로 티가 나지 않을 것 같았다구요.....
예...그랬을런지도 모릅니다.
님이 없다고 해도 티나지 않고 잘 굴러가는게 세상이고 알라딘마을이겠지요.
하지만 진정 아끼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워진 그 자리를 자꾸자꾸 보듬어보면서 채워지길 기다리고 그리워한다는 거...
아시잖아요 ^^
다시 까딱거리는 저 소녀를 보니 참...참...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