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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번치 SE 골든 라벨 한정판 (2disc)
샘 페킨파 감독, 윌리엄 홀덴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6년 3월
품절
쌓여 있던 마일리지 덕분에 워너에서 나온 `골든라벨'이라는 이 휘황찬란한 이름의 타이틀을 수중에 넣게 되었다. 이름값을 한다고 금으로 글씨를 써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너무나 유명한 영화이기에 `골든라벨' 첫번째 스타트를 끊은 작품이 되버렸다고 혼자 생각한다. 밑에 빨간 타원은 18금이라고 확실하게 써있다.
뚜껑을 열어보면 두장의 디스크로 구성이 되어 있다.
유명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오래된 영화이기에 두장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
모든 타이틀이 그렇듯이 첫번째 장에는 영화 본편이 들어 있다.그러나 이번꺼는 나름대로 최고의 화질과 음향으로 새로 만들어졌다고 강조를 했으며, 아울러 감독편집판이라고 한다. (결국은 가뜩이나 긴 영화가 더 길어졌다는...)
두번째 장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들어 있다. 편집으로 제외되었단 장면들과 샘 페킨파라는 감독을 주제로 만든 다큐멘타리 3편이 들어있다고한다. 사실..이 타이틀의 노른자는 두번째 디스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두개의 CD사이에 끼어져 있던 한장의 종이.
영화의 서평들과 평가들을 모아 놓은 내용이 가득하다.
피흘리는 샘, 폭력의 피카소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폭력미학의 영상주의자 샘 페킨파 감독의 모습
오승욱, 류승완 감독의 대담내용도 올라와 있다.
이 두명의 감독은 샘 페킨파의 빼도 박도 못할 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뒷부분에 있는 감독의 또다른 모습...
1984년에 이미 사망한 이 감독의 영향력은 아직까지도 건재하다.타란티노 로드리게스 오우삼등등...아직까지 그의 영향력은 요즘나오는 영화에서도 종종 마주치게 된다.
앞으로 워너에서 발매될 골든라벨 시리즈들...
댄장...몇몇 영화는 얼마전에 사버린 사람은 어쩌라구..
이 리스트가 늦게 눈에 띄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