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와 애니를 모케이블에서 접하고 머리가 쭈삣쭈삣 서는 경험을 했었지요..

저게 명색이 서재인 타이틀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사진인물이 주인공인 작품이랍니다.

하레와 쿠우...맑음과 흐림....밑에 깔린 남자에가 하레..위에 있는 여자애가 쿠우..

내용은 정글마을에 우연히 굴러떨어진 저 쿠우라는 소녀가 접대용과 일상용 얼굴까지

바꿔가면서 밑에 있는 하레라는 소년을 성장(?)시키는 내용입니다..

(말이 성장이지...밥....천적....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어찌 되었던 저 여자애의 뱃속은 왠만한 우주가 하나가 들어가 있고 거대화도 되었다가

마을 사람들의 운명도 좌지우지 하는 일종의 신적인 존재라고 보고 싶군요.. (악마일지도

모릅니다..)정작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저 밑에 깔린 소년뿐....

솔직히...정신없고 좌충우돌... 이나중탁구부를 버금가는 엽기스러움...뻔뻔함....

그래서 정말 즐겁게 봤고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흠..역시 난 변태인가.....?)

P.S. 그에 버금가는 패러디 만만세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절 많이 웃겨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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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1-1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딩 1학년이랑 케이블에서 해주는 정글 보면서 웃는 엄마가 더 변태아닐까요? ㅋㅋ
아이가 엄마 이건 나 볼수 없는 연령대인데 하면, 엄마랑 같이 보니까 괜찮아.
근데 너 혼자 보면 절대 안돼 꼭 엄마랑만 봐야돼..
저 엄마 맞을까요? ㅋㅋ
케로로도 저 봅니다.ㅎㅎ

Mephistopheles 2006-01-16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애기들이 엄마 많이 좋아할꺼 같아요.^^ 4실밖에 안먹은 우리집의 세자저하는 요즘 말을 하도 안들어서 죽갔습니다. 마님말도 안듣고 마당쇠말도 안듣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