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야구단 - YMCA Baseball Team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그냥 유쾌하게 보기엔 심각한 배경과 시대를 가진 조금은 표현하기 난해한 구석을 가지고 있다. 을사조약 체결 직후 반일감정이 팽배한 시기이며 아직도 조선의 반상제도의 잔재가 남아있는 구석도 그러하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에 신서양의 문물이라는 야구의 도입을 소재로 했다는 것 자체는 일종의 반의적 전개를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재미있는 모습은 이땅의 야구의 초창기의 모습에 신여성의 모습이 두각을 보인다는 것이다. 뛰는
선수들이야 모두 남정네들이지만 이들이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역활은  영화 속 신여성 민정림(김혜수)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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