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괄량이 길들이기 (The Taming Of The Shrew, La Bisbetica Domata, 1967)
감독 : 프란코 제피렐리
출연 :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차드 버튼
로미오와 줄리엣(레오나르도가 나온 것 아님. 올리비아 핫세 나오는 것)로 유명한
프란코 체피렐리 감독이 "로미오와 줄리엣" 1년전에 이미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는 당대 최고의 베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차드 버튼이 나옵니다.
꽤 오래전 공중파에서 일요일날 주말의 명화때 우연히 시청했었습니다.
최고였던 기억이 납니다.^^
원작이 워낙 유명하여 영화로 만들 엄두가 안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반지의 제왕이 그러했고 세익스피어의 작품들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프란코 제피렐리
감독은 꽤 철저하게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영화로 풀어내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오늘 14시 30분 EBS를 통해 상영하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입니다.
일요일 출근은 했으나 생각보다 일량을 재빨리(?)죽여놨기 때문에 집까지 달려가면
겨우겨우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두 배우의 명연기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고 정영일 선생의 오마쥬)
뱀꼬리 :
결혼을 밥 먹듯이 했던 엘리자베스 테일러도 자신의 영원한 사랑은 "리처드 버튼"이였다고
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