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새 생각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몸은 아닌것 같다.

일도 그렇고 여러가지 생각을 좋게 하고있지만  입맛이 없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그래서 엄마가 내가 그나마 먹고싶다고하는거 생각하셨다가  요새 많이 해주신다.

 

 

 

 

요새 딸기 먹고싶다고 하니 주말에 바로 딸기를 사오셨고

밥을 잘 못먹으니 바로 국수를 해주신다. 엄마표 국수 참 맛있다.

 


#2

집에서 요양할때 일어나고 앉을때 힘들거같아서 작은 탁자를 마련했다.

밥도 여기서 먹고 앉을때도 편하게 다리도 올리고.

 

 

 

#3

아는지인이 작년생일선물을 이번에 해준다고해서 색연필을 말했다.

 

 

 

엄마랑 나랑 색연필이 칠하다가보니 벌써 몽땅연필로 변하고있었다.

 

 

 

택배로 선물을 보내준다고해서 색연필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내가 기대하고있는 컬러링북 신간 '신비의숲'도 같이 보내줬다.

귀여운 치약도 같이 ㅎㅎ

 

 

 

이번에 집에서 쉴때 열심히 색칠해야겠다.  이번책도 참 맘에 든다.^^

 

 

#4

병원에서 밤 10시 좀 안되게 전화가 왔다.

변동사항있는지. 저번에는 주말 낮12시에 전화가 오더니

이번에 밤에 전화가 왔다. 왜 갑자기 불시에 전화를 할까;;;

지금 머 변동사항은 없지만 목이 너무 아픈데 약 먹으면 안될거같아서 참는중이다.

수술하기전에는 약이나 먹는것도 조심해야할듯 싶다.

 

 

이제 정말 이번주다.

먼가 몸이 긴장되는것 같다.

이제 내 몸 회복되는것만 신경쓸거다.

내몸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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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3-16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수술하는군요.
수술 잘 되길 기도할게요
묵주 가져가서 기도하셔도 좋을듯요^^

실비 2015-04-21 14:5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당
아직 집에서 회복중이라니당^^

희망으로 2015-04-02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술 잘하셨는지 궁금해서 몇자 남깁니다.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어 일상이 바쁘신거겠죠^^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실비 2015-04-21 14:58   좋아요 0 | URL
수술한지 이제 한달이 됐네요
첨으로 컴퓨터를 켜고 들어봤네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색칠하다보니  수채화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컴퓨터 바탕화면에  배경화면에 지정해놨다.

 

계속 보면서 힐링할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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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토요일에  수술전에 하는 간단한검사를 했다.

심전도, 피검사, 흉부엑스레이 발엑스레이도 더 찍고.

역시나 이날도 어디선가 어린아이가 있었다.

피검사할때 나도 무서운데 아기는 얼마나 무서울까.

떠내려가듯이 계속 울었다.

이 병원에 가서 대기만하면 항상 아이가 우는지;;;

 

#2

식탁과 의자주문

수술하고 나면 바닥에 일어났다가 앉기가 힘드므로.

작은 식탁과 의자  주문했다.

거기서 밥먹을수있도록.

 

#3

토요일날  치과가서 유지장치 다시 붙이고

그담주 월요일날 다시 치과가서 잇몸이 한 일주일넘게 부었다가

가라앉았지만  이런경우는 첨이라 가서 확인차 물어봤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럴수도있다고 했다.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

 

# 4

작년 10월부터 서로 스케줄이 안맞아서 못만나다가

이번에 드디어 만났다.

작년 11월 내생일선물을  챙겨주었다. 항상 이친구는 내생일때 케익을 챙겨줬는데

늦었지만 미니케익으로 나를 감동시켰다.

 

 

#5

당분간 사람들 만나기 힘드니  친한 언니도 만나서 맛난것도 먹고

우선 먹고 보는거다! ㅎ

 

#6

그리고 오늘  일요일

낮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해진 날짜대로수술 진행 한다고 확인전화.

평일날 안하고  일요일 낮에.

오늘도 일하는 직원분 참 힘드시겠다.

 

 

#7

점점 수술날짜가 다가올수록

발에 피로도는 점점 빨리 온다.

평상시 걸은건데도 점점 발이 아프고 피곤도하고 중간중간에 앉고싶어진다.

벌써 살찌는 기분. 이미 찐것도 있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쉬어야 수술하고나서도 잘 낫지!

 

이렇게 수술전 천천히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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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3-0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수술하시는구요. 잘 되길 기도 드릴게요.
고난도 수술인가보네요.....

실비 2015-03-11 22:35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세실님 ㅠㅠㅠ
쉬운 수술은 아니라고 합니당
이제 정말 안남은거같아욤
힘주셔서 감사해욤^^
 

#

회사 실장님께서 내자리로 무엇을 들고 오셨다.

성수였다.

(가톨릭교회에서 종교적 목적에 사용하고자 사제가 축성()한 물.)

양말을 벗고 발을 달라고 하셨다.

 

그렇치 않아도 집에서 엄마한테 가서 성수 있으며 달라고 말을 해야지 했는데

맨날 까먹고 있었던 터였다.

 

아픈발가락에 성수를 부어주셨다.

잘될거라고 .수술잘될거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성서 말씀중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 말씀이 있다.

이런느낌일까.

 

솔직히 자기발도 아니고 남의 발 만지기는 쉬운게 아니다.

여기 아픈 발가락이라며. 아프겠다고하시면서 만져주시는데...

 

놀라면서도 정말 감사했다.

 

그냥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내가 많이 걱정하는게 느껴지셨는지 실장님 본인몸도 안좋으신데

이렇게 챙겨주셨다... 죄송하면서도 참 감사했다.

먼가 든든하면서 나를 지켜주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잘될거 같다. 무사히 수술 잘 받아야지.!

 

 

#

 대학병원가서 수술전에 기본적인 검사 가서 받고.

그다음에 치과가서 검진을 해야할듯싶다.

대학병원 검사전에 항생제 같은 약은 일주일전부터 먹지 말라고 적혀있어서

함부로 먹으면 안될듯 싶다.

잇몸을 부어올라서 통증이 있는데 검사 받기 전이라 약도 못먹겠고.

우선 토요일까지 기다려야지 ㅠ

잇몸은 부은건 첨이다.

 

 

#

회사일도  어느정도 마무리 하고 가야할듯해서  계속 일이 많을듯 것 같다.

내 다음에는 알바생을 뽑아도 우선 내가 할수있는 일까지 정리를 하고 가야지

나도 맘이 편할거같아서.

회사분들은 별로 크게 걱정은 안하는듯 싶다.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일은 돌아갈거니까 ㅎㅎㅎㅎ

 

#

수술하고 나면 두달동안은 못 움직이니까 미리 만나야할사람들  다 만날 생각이다.

 

 

내가 이렇게 기록을 하는 이유는 예전  어릴때 기억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어릴때 교통사고 당했을때 받았던 진단서 영수증 

이사갈때 다 잊어버리셨댄다.

워낙 어릴때보니 정확히 어디를 또 수술한적있는지 나도 알수가 없다.

지금은 내가 기억을 한다고해도 내 기억력은 자꾸만 떨어져간다.

메모를 하지 않은이상 나도 잊어버린다.

 

글로 정리하면서 마음도 정리하고

오래된 물건들도 정리하고. 겸사겸사.

 

수술전까지 할게 많다. 차분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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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5-02-27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생각보다 큰 수술인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두 달이나 못 움직이신다고 하니, 그 전에 할 일 차분하게 정리하세요.
수술 잘 되어서 훨씬 편안하게 움직이실거라 믿어요.

실비님, 힘내세요.

실비 2015-03-01 22:36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 ^^
병가 2달정도 쓰기로했답니다.
흔한 수술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잘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걱정해주시는분들이 많아서^^
감사해욤+_+

희망으로 2015-03-05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수술하시는군여. 맘편히 가지시고 수술 잘되기를 바랍니다.

실비 2015-03-08 22:47   좋아요 0 | URL
안녕하셔요 희망으로님 ^^
잘지내셨나욤?
수술날짜가 점점 다가오고있네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엽서는 축소된 버전이라 정말 세심하게 색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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