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여직원들 단체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다.
표 반값에 한다길래 다같이 보러가자고 해서 미리 예매하고
칼퇴근하고 장소는 생각보다 작았다.

소규모극장이였다.
뒷자리였지만 사람 얼굴은 아주 잘보였다.
제목은 넌센스
5분 수녀님이 나오신다.
원장수녀님, 원장님 오른팔수녀님,
항상 무대 주인공을 꿈꾸는 수녀님, 이제막 갓 수녀님이 되신 예비수녀님
십자가에 맞아 기억상실증 걸린 수녀님
이수녀님들이 한분씩 자기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고 중간중간 재미요소를 넣어
재미가 쏠쏠하다. 요즘 유행하는 나몰라패밀리 패러디도 들어가고
중간에 탭댄스 춤도 추시고 춤하고 노래를 기본으로 하시는것 같다.
수녀원에 일어나는 일들을 표현하는데 처음시작은 이렇다.
많은 수녀님이 계셨는데 요리하시는 수녀님이 해주신 스프를 먹고 식중독 비슷하게 걸려
다 죽고 이 5분만 살아남으신거다. 다 화장을 해주고 했는데 4분 수녀님 화장을 못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하여튼 시작부터 코믹하게 한다.
표정이 예술이다. 완전 가수 뺨친다. 노래를 어찌나 열정적으로 하시는지
정말 가슴으로 느껴질정도다. 관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해 퀴즈도 맞추면 선물도 준다.
오랜만에 눈도 마음도 즐겁게 잘 관람했다.
역시 사람은 문화생활도 해줘야 먼가 풀리고 안정적이 되는것 같다.
맨날 시달릴때 이렇게 풀어주는것도 좋은듯 싶다.
제작년인가 그때 오페라의유령 이 본게 마지막이였는데
하여튼 굿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