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몰래 병원에 다녀왔다.
저번에 엄마께서 검사 받고 혼자 가셔서 결과를 듣고 오셨다.
괜찮다고 하는데 아무리해도 이상하단 말이다.
아직도 계속 몸이 안좋으시니 답답할노릇이다.
못믿어서 아니라 직접 확인하고 싶어
병원에 갔다. 엄마한테는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괜히 왜이리 떨리던지..
문제는 괜찮다고 해도 원인이 없기에 큰일이고 문제가 있어도 큰일이다.
병원가서 물어보니 별문제가 없다고 한다.
한편으로 안도의 한숨이 나왔지만
그러면 왜저렇게 몸이 계속 부었다가 빠지고 아프신지 이유를 모르니 정말 답답하다.
엄마께서 조금 예민하신 편이신데.. 나이고 있고 하시니까 그런가.
요즘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도 하신다.
나이가 있어서 갱년기 오실때도 됐고 다음에 다른 병원가서 상담으 받아봐야겠다.
그래도 큰병이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