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몰래 병원에 다녀왔다.

저번에 엄마께서 검사 받고 혼자 가셔서 결과를 듣고 오셨다.

괜찮다고 하는데 아무리해도 이상하단 말이다.

아직도 계속 몸이 안좋으시니 답답할노릇이다.

못믿어서 아니라 직접 확인하고 싶어

병원에 갔다. 엄마한테는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괜히 왜이리 떨리던지..

문제는 괜찮다고 해도 원인이 없기에 큰일이고 문제가 있어도 큰일이다.

병원가서 물어보니 별문제가 없다고 한다.

한편으로 안도의 한숨이 나왔지만

그러면 왜저렇게 몸이 계속 부었다가 빠지고 아프신지 이유를 모르니 정말 답답하다.

엄마께서 조금 예민하신 편이신데.. 나이고 있고 하시니까 그런가.

요즘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도 하신다.

나이가 있어서 갱년기 오실때도 됐고 다음에 다른 병원가서 상담으 받아봐야겠다.

그래도 큰병이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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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29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십니다. 꾸준히 산책같은 운동하심 어떠실까요... 동네 한바퀴돌기같은거요.

실비 2006-04-29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께 엄마랑 같이 산책 비슷하게 걸었는데 예전에 그래도 걸으셨는데 이제는 많이 걷지도 못하시고 힘들고 아프시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날씨 좀 많이 따뜻해지면 산책이라도 조금씩 엄마랑 걸을까 해요.. 만두님 항상 걱정해줘서 고마워요ㅠ_ㅠ

마태우스 2006-04-30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다행이네요. 정말 떨렸겠어요.... 자꾸 붓는 건 어디가 붓는다는 건가요. 얼굴입니까 혹시?

2006-04-30 0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6-04-3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얼굴이 그렇게 심하네요.. 엄마께서 눈이 푹 들어가눈이거든요 쌍커풀도 있구요 근데 제눈이 되버렸거든요. 제가 눈두덩이살도 많고 속쌍커풀인데.
어찌나 놀랬던지.. 지금은 그정돈 아닌데 조금씩 부으세요.ㅠ
00:53님 이번에 검사할때 초음파검사할때 신장 콩팥 다 봤거든요 장기는 다 본거 같은데 다 정상이래요. 피검사도 그렇고 내시경도 그렇고 위염만 있고 다정상이래요. 정말 답답할 노릇이지요. 병원은 강남성모병원이면 그래도 알아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