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머라하는걸 잘 싫어하고 못한다.

신입이 무언가를 잘못했다. 신입이 아니고 이제 후배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냥 넘길수도 있지만..

잘못된점을 알고 있어야 할것 같아서 말을 했다.

화나지 않은 말투. 조용하게 그냥 하고싶은 말.

이런저런 해서 있으니 조심조심해.

강조를 하고싶어 조심조심해 말해버렸다.

문제는 전화가 오면 쌀쌀맞게 귀찮게 받는다는걸 느낀다.

나도 느꼈는데 전화한사람이 그걸 못느끼겠어.

전화받을때 조심해라 해서 한말인데.

난 그런말 잘 못한다.

우선 말은 했는데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똑 부러지는 말투도 아니고.

난 이렇게 해야하는상황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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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2-27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상황이 싫어도 그 후배를 위해서는 기꺼이 감당하는 게 선배의 사랑이라고 봐요^^ 그리고요, 굳이 사랑까진 아니더라도 함께 일하는 공동체인데 누군가가 업무에 지장을 주는 일이 있다면 개선하는게 공생의 길이 아니겠습니까..
하기 힘든 일, 잘 하셨어요...
조심스럽게 말하는 님의 말투 때문에 그 후배도 가슴으로 받아 들였을 거에요. 맘 놓으세요.^^

실비 2006-02-2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메신저로 그랬어요. 기분나쁘게 듣지 말라고. 요새 잘할려고하는거 아는데 조금만더 조심해달라고. 요즘 웬만한 일처리도 좀 하고 하니까요.. 처음보단 많이 좋아졌거든요. 그렇게 말은 했지 만서도 맘은 편치 않아요.

마태우스 2006-02-28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말 못하지요. 싫은소리는, 소심한 사람의 커다란 숙제입니다

실비 2006-03-01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래요... 소심한 사람에겐 고욕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