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제목은 없다. 제목 생각이 나지 않는다.

요즘 생각이 많이들고 저번주부터 많이 치이고 쌓이고 뒤숭숭하고

맘을 못잡고 있다.

결국 직원 몇분은 그만두기로 맘을 굳힌것 같다.

옆에서 보면서 불안도 하고 계속 전화로 치이고 그래서 더 심해지는것 같다.

솔직히 한달전만해도 정말 박차고 나갈려고했는데

점점 이성적으로 생각이 드니 무작정 나가기엔 너무대책없다.

확실히 구하고 나가면 좋으려만.

어제 취업사이트 뒤져보니 정말 마땅한곳이 없더이다.

내눈이 그리 높은것도 아니고 짐 현재 머니보다 더 작고 일도 더 많고

그만큼 많이 힘들다는거겠지? 아직 완전히 내 생각이 정리된건 아니다.

우선 맘 접고 보류하는게 좋을듯 싶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더 생각해보고 일은 일대로 하고

맘을 다시 다잡아야 할드싶지만 생각만큼 되지도 않고

위에서 너무 치여서 그렇고 요즘따라 회원들한테 욕이나 먹고 난 규정대로 한건데.

이해해못할때가 많나보다. 그럴때마다 정말 이러면서 해야하나라는생각이들면서 허무하다.

그래도 한다고 이만큼 한건데 잘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여기가 너무 환경이 나쁜편은 아닌듯 싶다.

몇가지 안좋은것도 있지만 다 장단점이 있는거니까.

내가 바라는건은 무엇일까? 내가 추구하는것은?

나도 내가 잘 모르겠다. 무엇을 하고싶은건지

아마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이미 익숙해진거를 바꾼다는건 어려운일이다.

한동안 고민도 많이 하겠지만

정말 다시 취업한다는건 어렵고 우선 내 결심이 중요한데  막상 굳건히 잘 되지 않는다.

아직 나 용기가 부족한걸까...

뒤숭숭한 밤 야근하고 생각만 많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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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01-25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년째 나가야지 나가야지 하고 있습니다 ㅡ..ㅡ
야근? 이 시간까지... 에거 힘드시겠다..
그래도 야식을 벗삼아 ^^;;

울보 2006-01-2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드는 생각들 아닐까요,,
실비님이 어떤 결정을 내리시던 실비님에게 좋은쪽으로 결정이 나기를,,

2006-01-25 0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6-01-25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말이 쉽지 하기가 힘들어요 그쵸?
울보님 열심히 하면 될줄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거 같아요 이런날이 올줄 몰랐어요. 저도 하여튼 좋게 됬음 좋겠어요
00:57님 저도 같은 생각이여요.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당분간 그러는게 좋을듯싶어요. 우선 더 상황 보고 할려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