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술 마시는것도 어케보면 업무의 연장인것 같다. 요즘 들어 분위기가 좀 안좋다. 자주 싸우고 틀어지는 둘이 있는데 요즘 안좋은 사이다. 그것 때문에 어케 보면 나까지 피해가 조금씩 온다.

그 둘땜에 다같이 안좋을 때가 많다. 서로 잘한것도 없다. 둘다 잘못한거다. 근데 그게 잘 안맞는다. 우리가 머라 할수도 없지 않은가.

요즘 내가 일이 참 서툴다고 내가 느낀다. 일처리가 전화를 받으면 나도 내 나름대로 안넘길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역시 대린님이나 과장님들은 이런거에 능통한데 나 같은경우 전화를 하다가 그쪽 분위기 휩쓸려 그냥  "네" 하고 끊어버린다.  바보인가보다. 아직도 이러다니..

가끔  좀 부탁하면 미안하다. 예전에 막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이젠 그 나인 지난것 같다. 이젠 8월달이면 2년인데 아직도 미숙하다. 특히 크레임 문제 생길때..

오늘 술먹으면서 언니가 이야길 했다. 요즘 머가 안되고 왜 안하냐고 직접적으로 나한테 온건 없지만 참 내가 다 잘못한것 같고 괜히 찔렸다.

원래 꾀는 별루 안부리지만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오늘 참..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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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4-26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낼부터는 꾀는 안부리지만... 을 낼부터 꾀부리지 말고로 읽어버리는 하이드였습니다. ^^;;;

실비 2005-04-26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맥주 한잔 먹고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정신이 없나바요.^^;; 저도 다시 글보고 놀랬답니다. ㅎ

울보 2005-04-27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그렇지만 실비님은 별로 꾀부릴타입은 아닌듯싶은데,.,,조용조용할타입같아요,,
왜 모든지 열심히 조용히,,

2005-04-27 1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5-04-28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그냥 조요조용 있다가 한번 문제 터짐 정신없답니다. 왔다갔다.^^;;
님 / 저하고 같으시네요 저도 책임감땜에 한번 잘못되면 괜히 혼자 탓 하죠.ㅠㅠ
자 모두들 홧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