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회사 3일 야근하느라 학원을 못갔다.
그래서 이번주는 꼭 가야지했는데
일을 안끝나서 겨우 후다닥 마치고 갔지만 이미 30분이나 늦은상황.
새해 첨보는거니 인사는 드리고. +_+
난 쌤이 아직 어색하다. ㅎㅎㅎㅎ
새로운 악보를 주셨는데 어 쉬운건가 했는데
왜 치면 칠수록 점점 잘치는게 맞는데 점점 뒤로 퇴보하는지....
나중에 함 쳐보세요 했는데 혼자 연습하던 잘되던게 쌤앞에서 하면 점점 못하는. ㅠㅠㅠ
이 부끄러운. ㅠ 항상 칠때마다 내맘에 들지 않는다.
연습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지만 그게잘안되서 그런지.
연습을 해도 내가 만족스런 연습이 되진 않는다.
내가 듣기엔 내가 뭐가 잘못되고 틀리는지 몰라서 내가 연습하는걸 녹음해서 들어보고 .
문제점을 알겠는데 고쳐지지 않는다는점. ㅠ
첨으로 쌤한테 한번만 쳐주시면 안되겠냐고 해서 녹음을 했다.
쌤이 칠땐 들어도 잘 안들어온다.
녹음을 하고 나중에 들으니 확역한 차이를 느낀다.
나하고 쌤과의 차이점. 난 무조건 빨리치면 끊겨 치는게 부드러워질까하고 생각했는데
그게문제가 아니인것같다. 박자 맞추는게 문제인것같다.
파워도2배이상 다른. 이제 힘도 키워야 하는건가. +_+
항상 학원에 가면 연습하는 남자애가 있다. 고등학생인것 같은데.
저번에한번 물어보니 입시생이라고 했다.
항상 와서 연습을 하는것같다. 실제로 드럼을 치는걸 가까이서 듣는게첨인데
정말 화려하면서 쿵짝이 맞는다고해야할까. 들으면서 박자 맞추면 듣게 된다.
왠지 존경스럽다는 +__+ 문에 작은 창문이 있어 지나가면서 슬쩍 봤는데 역시 그 학생이다.
악보를 보는건지 사람이 지나가서 그런건지 마주친거같은데 카리스마가 있다.
들을때마다 혼자 감탄하는중이다.
쌤한테 녹음 받은걸 열심히 듣고 박자라도 잘 맞춰봐야겠다. +_+
날이 너무추워지고... 회사에서도 늦게오고. 학원갔다오면더 늦고.
엄마가 날도 추운데 두달 쉬다가 날씨 풀리면 학원을 다니란다.
사람이 몸을 쉬어가면서 해야지 병난다고.
생각해보니 이제껏 집에 빨리 온적이 없는것 같다. 지난달말부터 부가세인지 먼지
그거 정리하는데 몰라서 혼자 버벅이는데 자꾸 급한 문건 만드는거 땜에 일이 늦어지고 있다.
정안되면 야근하고 주말에도 나가고.. 내가 가는곳마다 일이 많다는..ㅠㅠ
다행히 짐 엄마가 몸건강하라고 보약? 한약?을 지어주셔서 그거 먹고있는데..
효과를 보는건가. 내가 생각해도 저질체력인데 아직 버티는걸 보면;;;
오늘은 학원가서 드럼 치고 와서 기분이 좋은건지 집에와서 드럼패드로
혼자 이어폰 꽃고 쳤는데 나중에 엄마가 안방까지 소리 다들린다고 시끄럽다고
옆집도생각해야지! 다들린다고..
'몰랐어요.. 혼자 기분이 업된건지;;;'
아 오랜만에 아주 길~~ 게 썼다.
낼도 회사일은 많고.. 얼른 정리하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