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언니가 결혼을 한다. 

근데 부산이다. 

아빠는 오늘 아침 내려가셨고 

엄마는 매장 나가셨다. 

장사는 해야하기 때문에... 

근데 아빠게 전화가 왔다. 

내려오지 않겠냐고.. 

결혼식에 왜그리 데려갈려고하는건지.. 

그냥 놀러가는거면 괜찮은데 

친척들 많은데 가면. 

어른들은 한마디해도 나는 여러마디 듣는데.. 

너는 일모하니 왜 결혼안하니 하면서 할텐데. 

한두번 그냥 아 네하면서 지나갈수있지만.. 

별로 달갑진 않다.  

친척들중 나이순 따지면 그언니가 내 위에 언니다. 

순서대로 되면 이제 내차례인데... 

다른친척분들 안내려가시는줄알았더니.. 

오늘이나 낼새벽에 내려가신다고한다. 

부산이야 구경하고 싶은데..  

그전부터 아빠가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난 그냥 있겠다고 했는데 

전화까지 오시니까 맘에 영 쓰인다. 

 

아 어떡하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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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10-31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바람 쎄러 다녀오세요.
뭐...곧 하겠죠. 하는 여유?
아님 좋은 사람 소개시켜주세요. 하는 당당함? ㅎ

그런거 중요하지 않아요.
좋은 사람을 만나는게 더 중요해요. 결혼하고 보니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해요.
님 절대 조급해 하지 마세용.

실비 2010-10-31 10:51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새벽에 출발해서 버스타고 가는중입니당
보니까 부산이 아니고 진주더라구여.
동생과 같이가고있답니다.
근데 너무 마니 잤나바요 얼굴이 붓네요 ㅠ
가서 인사잘드리고와야겠어요

꿈꾸는섬 2010-11-01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들 잔소리..듣기 싫죠. 하지만 다녀오시는 거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셨길 바래요.^^

실비 2010-11-02 14:58   좋아요 0 | URL
잘다녀왔답니다
멀미해서 조금 괴로웠지만 ㅠ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참을만 하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