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언니가 결혼을 한다.
근데 부산이다.
아빠는 오늘 아침 내려가셨고
엄마는 매장 나가셨다.
장사는 해야하기 때문에...
근데 아빠게 전화가 왔다.
내려오지 않겠냐고..
결혼식에 왜그리 데려갈려고하는건지..
그냥 놀러가는거면 괜찮은데
친척들 많은데 가면.
어른들은 한마디해도 나는 여러마디 듣는데..
너는 일모하니 왜 결혼안하니 하면서 할텐데.
한두번 그냥 아 네하면서 지나갈수있지만..
별로 달갑진 않다.
친척들중 나이순 따지면 그언니가 내 위에 언니다.
순서대로 되면 이제 내차례인데...
다른친척분들 안내려가시는줄알았더니..
오늘이나 낼새벽에 내려가신다고한다.
부산이야 구경하고 싶은데..
그전부터 아빠가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난 그냥 있겠다고 했는데
전화까지 오시니까 맘에 영 쓰인다.
아 어떡하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