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의원에 갔다.
엄마께서 안되어 보였는지 한약 먹자고해서
회사에 말해 30분 먼저 퇴근하며 부랴부랴 뛰어서
한의원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이것저것 검사하는데
집게를 오른쪽 발목
양쪽 손목에 집게를 해서
가만이 있으면 몸의 상태가 나온단다.
결과가..
몸의 상태가 그림으로 수치가 나오는데
10대 20대 50대 까지 쭈욱 있는데
내몸은 50대쯤 나오며
뇌 활성도? 같은것도 50대
스트레스지수도
가장 높은 우울증, 포기 상태 정도 보다 한단계 낮은
참을수 없이 쌓임 그정도? 나오고
몸의 뭐 균형도 안맞고
나이가 20대지 몸은 할머니 라는거다.
솔직히 좀 충격이였다.
회사에서 정기건강검진해서 결과는
빈혈기만 빼고 다 정상나왔는데
한의원에선 완전 심각한 상태이니...
이런생각이 들었다
내 몸이 할머니가 나왔는데 그러면 이렇게 회사생활하고
공부도 하면서 늦게까지 피곤해도 내 할일 하는거보면
할머니 몸치곤 의지력이 참 대단하지 않나.
올해 난 솔직히 정신력으로 좀 버틴날이 많았다.
공부 한답시고..
올해 목표가 있으니까.
꼭 이루고싶다.
내몸이 많이 상했나 싶어서 좀 걱정되고 실망감도 있지만..
좀 더 즐거운 맘으로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