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의원에 갔다. 

엄마께서 안되어 보였는지 한약 먹자고해서 

회사에 말해 30분 먼저 퇴근하며 부랴부랴 뛰어서 

한의원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이것저것 검사하는데 

집게를 오른쪽 발목 

양쪽 손목에 집게를 해서 

가만이 있으면 몸의 상태가 나온단다. 

결과가.. 

몸의 상태가 그림으로 수치가 나오는데 

10대 20대 50대 까지 쭈욱 있는데 

내몸은 50대쯤 나오며 

뇌 활성도? 같은것도 50대 

스트레스지수도  

가장 높은 우울증, 포기 상태 정도 보다 한단계 낮은 

참을수 없이 쌓임 그정도? 나오고 

몸의 뭐 균형도 안맞고 

나이가 20대지 몸은 할머니 라는거다. 

솔직히 좀 충격이였다. 

회사에서 정기건강검진해서 결과는 

빈혈기만 빼고 다 정상나왔는데 

한의원에선 완전 심각한 상태이니... 

 

이런생각이 들었다 

내 몸이 할머니가 나왔는데 그러면 이렇게 회사생활하고 

공부도 하면서 늦게까지 피곤해도 내 할일 하는거보면 

할머니 몸치곤 의지력이 참 대단하지 않나. 

올해 난 솔직히 정신력으로 좀 버틴날이 많았다. 

공부 한답시고.. 

올해 목표가 있으니까. 

꼭 이루고싶다. 

내몸이 많이 상했나 싶어서 좀 걱정되고 실망감도 있지만.. 

좀 더 즐거운 맘으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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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01-17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을 20대로 돌리면 원하는 목표에 더 빠르고 어려움없이 도달하지 않을까요?? ^^

실비 2009-01-19 15:1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근데 머부터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운동도 하고 그러는데..
머가 문제인지..
왜 저질체력인지... ㅠ

프레이야 2009-01-17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건강 챙기고 몸도 마음도 젊게 살아야죠^^
지금 참 좋은 나이인데요.

실비 2009-01-19 15:17   좋아요 0 | URL
조금 더 여유롭게 있을까바요
요새 하루하루 넘 피곤하게 보냈더니만
그런가 봅니다..

BRINY 2009-01-17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정신력도 한계를 느끼는 날이 온답니다...젋을 때 건강챙겨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헛말이 아니여요.

실비 2009-01-19 15:17   좋아요 0 | URL
정말 한계가 온거 같아욤...
그래서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었답니다
좀 쉬엄쉬엄 있을려구여..

야클 2009-01-1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싼 보약 팔려고 그랬을 수도 있으니 너무 믿지는 마세요. ^^

실비 2009-01-19 15:1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정말 그랬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