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페이퍼가 많은분들에게 보일줄은 몰랐다.

소개팅 했다가 잘 안될수도 있는건데

좀 꽤심한 맘에 글이라도 올려서 풀려고 했던건데

참으로 민망하지 않을수가 없다.

조금 이야기 하자면

소개팅하고 그A는 출장을 갔다. 해외로.

2주간. 그사이에 메신저로 이야기는 자주했다.

출장가기전에 어찌나 추파를 던져서 당황했다.

출장 갔다와서는 한번 연락오고 안하더이다.

괜히 찔려본거냐 ㅡㅡ

민망하네...

알라디너님들에게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거같아서.ㅎㅎㅎ

회사에서는 몰래 쉬쉬 하면서

알라딘에서 회포를 푸는 나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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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1-13 0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사람은 어딘가엔 속을 풀어놔야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욧!
내 말에 귀 기울여줄 그 누군가, 단 한사람도 갖지 못해... 잘 못되는 사람도 있잖아요.
잘 하신거에요~ 실비님!!

실비 2007-11-13 14:40   좋아요 0 | URL
호호 민망합니다.그래도 님이 잘 봐주시니 저야 감사하지요.
이래서 알라딘에서 투정부리는거 같아요~

세실 2007-11-13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바빠서 그런건 아닐까요? 이런....
정말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실비 2007-11-13 18:34   좋아요 0 | URL
그럴수도 있지만요.. 인연이 아닌가봐요~~
ㅠ_ㅠ

전호인 2007-11-13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연은 만들어 가는 겁니다.
님의 마음이 동한다면 먼저 연락하실 수도 있으련만.......

실비 2007-11-13 18:35   좋아요 0 | URL
부끄럽지만 연락했는데 씹었다지요.
그런기미라도 없었으면 연락안햇을거여요.
먼저 저에게 표시를 해서 저도 한건데.
그러네요. 흑흑

이매지 2007-11-13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제 친구도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가 연락을 안한다고
완전 투덜투덜거렸는데 알고보니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연락을 못했던;;
뭐 결국 그거때문에 잠깐 만나고 헤어졌지만요-_-;;
실비님의 그 A도 그런 거 아닐까요? 흠흠.

실비 2007-11-13 18:36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그냥 좋게 생각할려구요..
정말 타이밍이 중요한거 같아요..
회사언니가 소개해준거라.. 그냥 끝났다고만 말만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