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긴장한다.

보기전에는 떨림과 괜히 옛날일들이 떠올리면서 이것저것 생각들과

한사람 한사람 하고 내 차례가 다가 올때마다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 느낌이다.

오늘도.. 역시나.

가니 사람들이 많았다.

기다리면서 많은 생각들이 든다. 내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나는 어땠는지..

뒤돌아보게 된다.

그래도 끝나고 하면 기분이라도 죄를 용서받은 기분.

깨끗해지는 기분이다.

하기전에 불안하지만 끝나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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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6-12-21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를 씻어버린다는 것은 말할 수 없을 만큼 속 시원한 것이지요. 마음속에 담고 있는 걱정과 근심 떨어내면 얼마나 마음이 가벼워지는데요. 고생하셨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세실 2006-12-22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해성사 하셨군요~~
저두 며칠전에 했답니다. 고해하면서 붕 떠있는 마음 가라앉히고 침묵가운데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실비 2006-12-23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고맙습니다.. 맘이라도 편안합니다..^^
세실님 이제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려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