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랬다.

몇년전 우연치 않게 테잎을 하나 발견해 그냥 들었는데 아기 목소리가 들렸다.

나인것 같았다. 부모님께서 노래도 시키시고 이것저것 녹음을 하셨나보다.

나비야 노래 부르는데 가사 다틀리고

마지막에 기억남는건 아빠이름 엄마이름 대답하는데 아빠 이름은 잘 말해놓고

엄마이름은 '바가지'로 대답한 것이였다. 거기까지 녹음되어있는걸 혼자 듣는데 어찌나 웃겼던지

아지고 기억에 남는다. 그테잎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때 내모습을 조금이나마

알수있는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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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2-09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정말 작은 것 한 조각에서부터인 것 같아요. ^^

세실 2006-12-10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셨군요. 처음 녹음기 나왔을때 참 열심히 녹음했었는데....
어릴적 모습은 가끔 빛바랜 사진속에서 발견하게 되죠. 아이들도 즐거워 합니다. 실비님 사진 잘 보관하셨다가 나중에 아이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보여주세요~~

마노아 2006-12-10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것 갖고 싶었어요. 전혀 만들어 보지도, 남아 있지도 않지만, 지금 자라는 조카들은 그런 혜택은 충분히 누리며 살 것 같아요. 살짜쿵 부럽답니다.^^

실비 2006-12-10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1:02님 저보다 우연치 않게 들었답니다.내가 들은건 그게 다랍니다. 더 이야기 있음 더많은 추억이 생길텐데 말이죠.. 저희집도 그리 살기 바빴던거 같아요...
배혜경님 말씀이 딱 맞네요.. 작은거에 느끼는 행복이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지요^^
세실님 그 테잎이 지금은 찾을수가 없어요.. 간직한다고 했다가 없어져버려서 말이죠.. 그냥 제 맘속에서 기억해야할것 같아요^^
마노아님 전 나중에 만약 자식이 생기면 어릴적에 많이 사진도 찍어주고 되면 동영상도 찍어주고 싶어요. 어릴적 사진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요즘애들이 부럽기도 해요.^^